KPI뉴스 - 폐기되는 냉열 활용해 LNG 냉매물류단지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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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되는 냉열 활용해 LNG 냉매물류단지 만든다

박상준
기사승인 : 2022-10-04 09:15:28
기존 냉동 창고 대비 70% 이상 전력 절감 가능해 폐기되는 냉열을 활용해 기존 냉동창고에 비해 전력이 대폭 절감되는 초저온 냉매물류단지가 충남 보령에 조성된다.

▲충남도청 전경.[upi뉴스 DB]

충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액화천연가스(LNG) 냉열 활용 냉매물류단지 조성 기반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00억 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도와 보령시, 한국가스안전공사 등이 함께하는 이번 사업은 보령시 오천면에 있는 '보령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에서 사용되지 않고 버려지는 냉열로 초저온 냉매물류단지를 조성하는 것이다.

도는 이달부터 1년간 타당성 조사를 하고, 2024년부터 열교환기 및 냉열 배관 등 본격적인 기반 구축을 추진할 예정이다. 냉매물류단지가 조성되면 액화천연가스(LNG) 냉열 활용 시 기존 냉동창고 대비 70% 이상의 전력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국내 액화천연가스(LNG) 냉열을 활용하는 냉매물류단지는 평택(오성산단, 2018년)과 인천(신항 배후단지, 2021년)에 있으나, 안전기준 등 관련 제도는 아직 미흡한 실정이다.

사업비는 올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국비 100억 원을 포함해 총 350억 원을 투입한다. 도는 이 사업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에너지 전환 및 탄소중립 실현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재룡 도 미래산업국장은 "이번 사업은 '탄소중립 경제'에 부합하는 사업"이라며 "액화천연가스(LNG) 냉열 활용 기반 조성을 통해 무탄소 및 저탄소 기업 생태계를 만들고 더 다양한 사업 모형을 발굴해 산업구조 혁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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