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현대일렉트릭-미국 GE, 해상풍력 터빈 제조·사업화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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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일렉트릭-미국 GE, 해상풍력 터빈 제조·사업화 MOU

박동욱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2-02-16 11:37:09
국내 해상풍력발전 2030년까지 12GW로 확대…정부, 10년간 66조 투입 현대중공업그룹의 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현대일렉트릭은 16일 경기도 분당 퍼스트타워 본사에서 미국 GE 리뉴어블에너지(Renewable Energy)와 해상풍력 터빈 제조 및 사업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 현대일렉트릭 조석 대표와 GE 리뉴어블에너지 조세핀 포드 전략 마케팅 총괄이 '해상풍력 터빈 제조 및 사업진출을 위한 MOU'를 체결한 뒤 인사를 나누고 있다. [현대중공업 제공]

이날 행사에는 조석 현대일렉트릭 대표와 조세핀 포드 GE 리뉴어블에너지 전략 마케팅 총괄 등이 참석했다.

GE 리뉴어블에너지는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사의 에너지부문 자회사로, 세계에서 가장 큰 15MW급 풍력터빈 제조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기업이다.

현대일렉트릭은 이번 MOU를 통해 자사가 보유한 기술력에 GE 리뉴어블에너지의 대형 풍력터빈 제조 노하우를 결합, 우리나라 지리적·환경적 특성에 최적화된 12~15MW급 해상풍력 터빈을 제작할 계획이다.

풍력발전은 터빈의 블레이드(풍력발전기 날개) 크기가 클수록 발전효율과 발전량이 증가하는데, 대형 터빈이 상용화된 유럽과 달리 국내 기술력은 5~8MW급에 머물러 있다.

또한 현대일렉트릭과 GE 리뉴어블에너지는 풍력터빈 부품의 국산화에 힘을 모으는 한편, 정부 주관 풍력발전사업 프로젝트에도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 2020년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통해 오는 2030년까지 10년 간 약 66조 원의 예산을 들여 총 12GW의 해상풍력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풍력발전은 우리나라의 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이라며 "풍력 터빈의 국산화와 대형화로 해상풍력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현대일렉트릭은 반월시화산단의 에너지 인프라 구축 사업을 비롯해 민관 주도 공공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 발전용 수소연료전지 개발 등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발전 분야에서 앞선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다.

KPI뉴스 /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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