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이재명 선대위, 또 젊은피 영입…2030 개발자·과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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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선대위, 또 젊은피 영입…2030 개발자·과학자

조채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1-12-01 16:23:03
김윤기, 김윤이, 송민령, 최혜림 씨 발표
선대위원으로 정책 제안 적극 참여 예정
"청년 미래 문제…전담부서 신설 고민 중"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청년과 미래 산업'에 방점을 둔 외부인사 영입을 이어가고 있다.

민주당은 1일 2030세대 과학·기술 인재 4명이 선대위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전날엔 30대 군사전문가 조동연 서경대 교수가 상임선대위원장에 임명됐다.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운데)가 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인재영입 발표에서 영입인재 MZ세대 4명과 인사하고 있다. 왼쪽부터 송민령, 최예림 씨, 이 후보, 김윤기, 김윤이 씨. [뉴시스]

이 후보 직속 국가인재위원회는 영입인재들을 '전국민선대위원회'의 선대위원으로 임명해 정책 제안에 적극 참여시킨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 MZ세대, 특히 여성을 내세우며 선대위에 신선함을 더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국가인재위 총괄단장 백혜련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1호 국가인재'로 아주대 소프트웨어학과에 재학 중인 김윤기 씨, 데이터 전문가 김윤이 씨, 뇌과학자 송민령 씨, 서울여대 데이터사이언스학과 최예림 교수 영입을 발표했다.

이 후보도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그는 "제가 가진 꿈 중에 하나가 대통령 집무실 의자에 앉아 있고, 청년 보좌관이 책상에 걸터앉아 대화하는 장면"이라며 "그런 자유로움과 소통이 실제로 훈련돼야 행정도 투명해지고 국민들 목소리도 제대로 반영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년은 미래 문제다. 미래와 청년 관련 전담 부서를 신설해 청년 스스로 직접 책임지는 구조를 만들까도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김윤기 씨는 2001년생 20학번 공대생으로 '1호 국가인재' 중 최연소이자 유일한 남성이다. 고등학교 재학 당시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번역 AI 개발, 시각장애인 길 안내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그는 이 후보에게 "희망을 가지고 꿈을 펼칠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다른 3명은 모두 1980년대생, 30대 여성 과학자다. 카이스트에서 바이오와 뇌공학을 전공한 김윤이 씨는 2013년 데이터 기업 뉴로어소시에이츠를 창업해 대표을 맡고 있다. 3세 아들을 키우는 '워킹맘'이기도 한 김 씨는 국무총리실 공공데이터 전략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그는 "다가오는 5∼10년 간 누가 더 약자인지 넓은 시각으로 포용해달라"고 했다.

송 씨는 카이스트에서 생명과학, 뇌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대통령 직속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자문위원이다. 그는 "이 후보에게 청년 과학기술인 정책과 과학 문화 관련해 제언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최 교수는 서울대 산업공학과 공학박사 출신으로 딥러닝 기반 인공지능을 연구해왔다. 그는 "MZ 세대, 청년, 여성, 데이터, 스타트업 등 다양한 키워드를 포함하는 만큼 후보가 다양한 목소리를 듣는 데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국민추천 국가인재'라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서도 인재를 발굴할 예정이다. 백 의원은 "정당 역사상 최초로 국민이 직접 참신한 인재를 발굴한다는 의미가 있다"며 "오는 6일 플랫폼 론칭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PI뉴스 / 조채원 기자 cc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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