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셀트리온헬스케어, 3분기 누적 매출액 1조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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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 3분기 누적 매출액 1조원 돌파

박일경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1-11-12 18:20:24
'인플렉트라', 美 사보험사 등재 확대…점유율↑·출하량↑
'램시마SC', 케미컬 의약품 등 후속 제품 판매 늘어
유럽·미국 등 주요 시장에 매년 1개 이상 신제품 출시
유럽서 승인 권고한 '렉키로나', 국가별 협상 가속화 전망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4091억 원과 영업이익 220억 원, 당기순이익 406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이로써 셀트리온헬스케어는 3개 분기 만에 누적 매출액 1조1987억 원을 기록함으로써 3년 연속 연매출 1조 원을 돌파하게 됐다.

▲ 셀트리온헬스케어 로고. [셀트리온헬스케어 제공]

셀트리온헬스케어는 "기존 제품의 글로벌 판매가 안정적인 가운데 미국 사보험사 등재 확대로 '인플렉트라'(성분명 인플릭시맙, '램시마' 미국 제품명)의 3개 분기 누적 매출액이 전년 연간 매출을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램시마SC', 케미컬 의약품 등 후속 제품들의 판매 확대도 이뤄졌다고 밝혔다.

'인플렉트라'는 미국 주요 사보험사인 유나이티드헬스케어·시그나 등에 선호의약품으로 등재됨과 동시에 최근 미국 정부의 바이오시밀러 확대 정책으로 처방에 우호적인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하반기 출하량이 증가했다.

실제 '인플렉트라'는 지난 9월 기준 21.2%에 달하는 점유율을 달성하며 인플릭시맙 바이오시밀러 가운데 최초로 미국에서 시장 점유율 20%를 돌파했다.

'램시마SC' 처방 역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램시마SC'는 유럽 출시국 확대 이후 처방 환자수가 지속적으로 늘면서 올 3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램시마SC'에 대한 유럽 현지 반응도 긍정적인데 올해 영국 로얄 리버풀 병원에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인플릭시맙 정맥주사제형(IV)에서 '램시마SC'로 전환한 환자 중 77%가 기존 IV 제형보다 '램시마SC'를 더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 셀트리온이 개발한 인플릭시맙 피하주사 제제 '램시마SC'. [셀트리온 제공]

올 2분기부터 판매에 돌입한 케미컬 의약품도 매출 확대가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현지법인을 통해 케미컬 의약품을 직접 판매하면서 기존 바이오시밀러 3개 제품에서 21개로 포트폴리오가 늘어난 만큼 판매 시너지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고, 이런 강점을 마케팅에 적극 활용해 처방 확대를 이끈다는 계획이다.

이날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성분명 레그단비맙)가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에서 코로나19 항체치료제 가운데 처음으로 승인권고 의견을 획득하면서 시장 확대를 앞두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현재 유럽·아시아·중남미·중동 등 글로벌 30여 개 국가와 '렉키로나' 허가 신청 및 판매 협상을 진행 중이다. 전 세계적으로 높은 신뢰도와 영향력을 지닌 EMA의 사용 승인을 앞두고 있는 만큼 협의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유럽과 미국에서 기존 제품의 처방이 안정적으로 확대되고 있고 아시아·중남미 지역에서 직판을 통한 시장 확대와 더불어 케미컬 의약품, '유플라이마', '렉키로나' 등 후속 제품 출시까지 더욱 다양해진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실적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일경 기자 ek.par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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