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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관 누수' 신세계百 강남점, 점장·부점장 모두 교체

김지우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1-10-18 10:10:56
임훈 부사장, 본사 마케팅혁신 TF장으로 이동
부산 센텀시티점장 김선진 전무, 새 점장으로
신세계百 "시설 전체 추가 정밀안전검사 진행"
최근 천장 누수 사고가 발생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의 점장과 부점장이 교체됐다.

▲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전경 [신세계 제공]

1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은 지난 16일 임훈 강남점장(부사장)을 신세계백화점 본사 마케팅 혁신 태스크포스(TF)장으로, 채정원 강남점 부점장은 본사 해외패션담당으로 각각 발령했다.

신임 강남점장에는 김선진 센텀시티 점장이 선임됐다. 센텀시티점장에는 김은 신세계인터내셔널 코스메틱본부장이 자리했다. 김덕주 신세계 해외패션 담당은 신세계인터내셔날 코스메틱 본부장을 맡는다.

이를 두고 문책성 인사가 이뤄졌다는 시각이 주를 이룬다. 신세계그룹은 지난 1일 2022년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 이후 15일 만에 재인사가 진행된 것이다.

앞서 지난 12일 강남점 식품관에서는 배수관 이음 부분에 문제가 생겨 물이 새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세계백화점 측은 "배관 노후화로 인한 것이며 사고 당일 수리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이후 다음날 정상영업을 재개했다.

신세계백화점 측은 5년마다 정밀안전검사를 했고 구조적 안전 문제가 없다는 확인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지난 7월 정밀안전진단을 받은 지 3개월 만에 배수관 누수 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일각에서는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를 떠올리며, 비슷한 징조가 아니냐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측은 "식품관 배수관 이음새가 빠지면서 발생한 사고로, 건물구조 문제와는 연관이 없다"면서도 "다만 고객분들의 우려를 고려해 시설 전체에 대한 추가 정밀안전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해명했다.

KPI뉴스 / 김지우 기자 kimzu@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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