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태화강 하구 습지에 '물억새' 장관…울산시, '생태 관찰장'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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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 하구 습지에 '물억새' 장관…울산시, '생태 관찰장' 운영

박동욱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1-10-17 20:52:41
자연환경해설사, 태화강 습지식물 생태 현황 해설 서비스 태화강 하구 하천습지에 21만5800㎡(6만5280평) 규모로 조성돼 있는 물억새 군락지가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 태화강 하구 하천습지 물억새 군락지 전경. [울산시 제공]

울산시는 오는 11월 15일까지 북구 명촌동 억새 관찰데크에서 '태화강 물억새 생태 관찰장'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관찰장에서는 태화강생태관광협의회(회장 박창현)가 자연환경해설사를 투입해 방문객들에게 하천습지식물 구별하기와 식물별로 생태계 내 역할과 중요성을 알려준다.

속이 비어 있는 갈대와 달리 속이 차 있는 물억새 줄기에 비눗물을 묻혀 불어보는 체험놀이도 한다. 이를 통해 물과 양분이 이동하는 통로가 있음을 알게 된다.

자연환경 해설사들이 내는 퀴즈를 풀고 선물도 받을 수 있다. 체험을 마친 방문객들이 억새 관찰길을 돌면서 물억새 군락지를 배경으로 추억 담기를 할 수 있도록 사진 명소도 운영한다.

태화강 하구 물억새 군락지는 지난 2006년 조성됐다. 면적은 21만5800여㎡에 달한다. 도심 내 접근이 용이해 인기가 높다.

억새는 건조한 토양에 서식하는 반면 물억새는 억새와 같이 벼과식물로 물기가 있는 습지에 서식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억새보다는 잎이 더 넓고 부드러운 편이다. 열매 끝에 억새는 까락(꽃차례 끝에 붙은 부속체)이 있는 데 반해 물억새는 없다.

울산시 관계자는 "환경부 지정 생태관광지인 태화강의 대표 생태관광자원은 봄 야생갓꽃, 여름 모감주나무꽃과 가을·겨울 물억새 군락지를 꼽을 수 있다"며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KPI뉴스 /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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