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이재명 "대장동으로 구속될 사람은 내가 아닌 윤석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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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장동으로 구속될 사람은 내가 아닌 윤석열"

김광호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1-10-16 15:41:36
尹 대장동 대출 수사 봐주기 의혹 부각
"이해 못할 우연 너무 많아…尹 답해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16일 대장동 관련 봐주기 수사 의혹을 제기하면서 "아무래도 구속될 사람은 이재명이 아니라 윤석열 후보님 같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국민의힘, 토건세력 기득권자와 싸워 성남시장 시절 대장동 개발 사업을 통해 5503억이나마 환수한 것이 이재명이고, 그 반대쪽에 서 있는 윤석열 후보에게는 이해 못할 우연이 너무 많다"고 주장했다.

윤 후보를 겨냥해 2011년 부산저축은행 수사 당시 주임검사로서 대장동 관련 대출 건을 수사에서 제외했다는 '봐주기 수사' 의혹을 제기한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는 "당시 LH(한국토지주택공사) 공공개발이 추진중인데도 부산저축은행그룹은 정부방침에 반해 민간개발을 추진하는 업자들에게 2009년 11월부터 토지매입자금 등으로 무려 1155억원을 대출했다"고 지적했다. "단일사업 대출로는 엄청난 거액이었고, 정부의 공공개발방침에 반하고 위험한 투기적 대출이었음에도 수사에서 제외됐다"는 것이다.

그는 "부산저축은행 관계자로 이 대출을 일으킨 A씨가 대검 중수부 수사에 대비하려고 검찰 출입기자 김만배씨 소개로 박영수 전 특별검사를 변호사로 선임했다고 한다"며 "대장동을 매개로 윤석열-김만배-박영수, 이렇게 세 사람이 등장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만배씨는 화천대유 대주주이고, 김만배씨 누나는 윤석열 후보 부친 저택을 매입했다"며 박영수 전 특검이 화천대유 고문으로 재직한 사실, 박 전 특검의 딸이 화천대유에 근무하며 거액의 퇴직금을 받기로 한 것 등을 언급했다.

이 후보는 "박 전 특검 인척에게 화천대유 돈 100억원이 넘어갔고 그 일부가 박 전 특검에게 넘어갔다는 보도도 있다"며 "로또 당첨 확률보다 어려운 이런 우연이 윤 후보와 박 전 특검, 그리고 그 주변 사람들에게 계속된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제 윤 후보가 답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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