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SK, 화천대유 의혹 관련 허위사실 유포 변호사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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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화천대유 의혹 관련 허위사실 유포 변호사 고발

김지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1-09-27 20:05:47
"표현의 자유 존중해도 최태원 회장에 대해 도 넘었다" SK그룹이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의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과 SK가 연관돼 있다고 주장해온 변호사를 형사 고발했다. SK그룹과 최태원 회장 등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가 도를 넘었다는 판단에서다.

▲ SK그룹 [뉴시스]

SK는 27일 페이스북 게시글과 유튜브 방송 등을 통해 SK그룹과 최태원 회장 등에 대한 허위사실을 지속해서 유포한 전 모 변호사를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지방경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SK에 따르면 전 변호사는 최근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 대장동 사건은 SK 관련자들이 연루된 'SK 게이트'에 가깝고 화천대유의 실소유주가 최 회장일 것이라 주장하는 등 허위사실을 지속적으로 유포했다.

전 변호사는 또 자신의 페이스북에 화천대유가 유력 정치인 아들에게 지급한 50억 원의 퇴직금은 최 회장이 준 대가성 뇌물이라거나 최 회장이 측근을 통해 사면 로비를 했다는 등의 허위의 글을 게시해 일부 매체가 이를 인용해 보도하도록 하기도 했다.

SK 측은 전 변호사가 애초에는 소문이나 풍문을 인용하는 방법으로 SK 인사들이 대장동 개발에 관련됐을 가능성을 지적하다 최근에는 마치 사실이 확인됐다는 취지로 말을 하는 등 허위사실을 유포해 SK그룹과 최 회장 등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밝혔다.

SK그룹 관계자는 "표현의 자유를 최대한 존중하고 인정한다고 하더라도 현재와 같은 인터넷과 SNS 환경에서 근거 없는 허위사실을 지속해서 유포하는 경우에는 기업과 기업인은 회복하기 어려운 피해를 볼 수 있다"라면서 "향후에도 근거 없는 비방과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하겠다"라고 말했다.

KPI뉴스 / 김지원 기자 kj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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