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대구시, 낙동강 '신종 오염물질' 걸러낸다…최신 분석 장비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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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낙동강 '신종 오염물질' 걸러낸다…최신 분석 장비 도입

전주식 기자
기사승인 : 2021-08-26 08:59:56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가 구미에 있는 낙동강 취수원 활용으로 신종 오염물질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다음달부터 최신 분석 장비를 도입 오염물질 관리에 들어간다.

26일 시에 따르면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는 올해 8월부터 전국에 몇 개 안되는 최첨단 분석 장비인 고분해능액체질량분석기(LC-QTOF-MS)를 도입하고, 비표적(non-target) 분석기법을 적용해 낙동강 수계의 신종 오염물질에 대해 상시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 연구원들이 수돗물 오염 물질에 대해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 [대구시 제공]


비표적 분석기법은 최근 적용되기 시작한 선진 분석기법으로 강물에 존재하는 물질의 질량스펙트럼을 분석해 이미 구축된 데이터베이스와 비교해 물질을 추정하는 정성분석 방법이다.


낙동강수계 상시모니터링은 모두 8개소로 낙동강 취수원 상류 4개소(해평취수장·구미하수처리장방류수·칠곡보·성주대교)와 정수장(매곡·문산) 원·정수 4개소다.

앞으로 시는 8개소의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신종 오염물질의 검출 빈도와 인체의 위해성 등을 조사해 단계적으로 자체 감시항목에 추가할 예정이다.

또 낙동강 상수원·정수에서 검출된 신종 오염물질은 실험실용 파일럿플랜트(소규모 정수공정)의 실증과정을 거쳐 최적의 맞춤형 정수처리 공정을 개발해 완벽하게 제거할 계획이다.

이로써 미지 물질에 대한 선제 모니터링과 신종 오염물질 제거를 위한 정수처리 공정의 개발로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신뢰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섭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최첨단의 새로운 분석기술 도입과 지속적인 수질 모니터링을 통해 수돗물에 대한 안전성을 더욱 강화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고품질의 수돗물을 공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전주식 기자 jschu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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