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분당 서현고 3학년 男 닷새째 실종…"범죄혐의점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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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서현고 3학년 男 닷새째 실종…"범죄혐의점은 없어"

이종화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1-06-26 15:29:13
▲ 김휘성 군 실종 전단지 [페이스북 성남 분당에서 놀자 캡처]

경기 성남시 분당구 소재 고등학교 3학년 남학생이 닷새째 실종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6일 경기 분당경찰서에 따르면,서현고 3학년 김휘성 군이 지난 22일 오후 4시 40분 하교 후 닷새째인 이날까지 연락이 두절됐다.이튿날 새벽 김 군 가족으로부터 실종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수색에 나섰으나, 아직 뚜렷한 단서는 찾지 못했다.

김 군은 실종 당일 하굣길에 서현역 서점에서 책을 사고, 거리로 나와 버스정류장으로 이동한 후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김 군이 CCTV에 마지막으로 찍힌 것은 오후 5시 22분으로, 그 뒤의 모습은 현재까지 발견된 바 없다.

김 군은 하교 후 교통카드를 충전한 기록이 확인됐으나, 교통카드는 물론 신용카드 사용 내역이 없었다. 휴대전화는 22일 학교 책상 서랍에 두고 나와 위치 추적이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넷과 SNS 등에는 김 군의 실종 사실과 함께 이름과 얼굴 사진 등이 올라와 공유되고 있다.김 군은 키 180㎝가량에 서현고 교복인 회색 바지 차림이었으며, 하얀색 나이키 운동화를 신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만약 학교 체육복으로 갈아입었을 경우 남색 서현고 트레이닝복 상태일 수도 있다.

지난 25일에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실종된 서현고 3학년 학생을 찾아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실종 당일의 상황 등을 자세히 전했다.

현재경찰은 기동대 54명과 소방견, 드론 등을 동원해 분당 지역 공원과 주변 야산 등을 수색하고, 김 군의 동선 파악을 위한 차량 블랙박스를 확보를 병행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김 군이 실종 전날 아버지에게 꾸지람을 들었다는 가족의 진술이 나왔다"며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없지만,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색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이종화 기자 alex@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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