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코로나19에 정신건강 적신호…2030 우울 위험군 많아

  • 흐림영천6.5℃
  • 흐림영주4.4℃
  • 흐림성산15.8℃
  • 흐림대전5.8℃
  • 흐림남원6.6℃
  • 흐림경주시7.6℃
  • 흐림광주9.4℃
  • 흐림보령7.4℃
  • 흐림전주7.6℃
  • 흐림제천2.2℃
  • 흐림울산9.8℃
  • 흐림양평5.0℃
  • 흐림남해℃
  • 흐림광양시11.5℃
  • 구름많음파주3.4℃
  • 흐림진도군10.9℃
  • 구름많음속초8.1℃
  • 구름많음울진7.4℃
  • 흐림목포10.8℃
  • 흐림상주5.1℃
  • 흐림북창원9.4℃
  • 흐림홍천4.3℃
  • 흐림양산시11.7℃
  • 구름많음대관령1.1℃
  • 흐림구미5.9℃
  • 흐림합천6.9℃
  • 구름많음태백1.9℃
  • 흐림김해시9.3℃
  • 흐림밀양8.6℃
  • 흐림거제9.5℃
  • 흐림서청주5.7℃
  • 흐림포항10.0℃
  • 구름많음북강릉7.5℃
  • 흐림정읍7.0℃
  • 흐림서울5.4℃
  • 흐림보은5.3℃
  • 흐림이천4.2℃
  • 흐림세종6.1℃
  • 흐림영월3.9℃
  • 흐림수원6.4℃
  • 흐림임실6.3℃
  • 구름많음철원3.4℃
  • 흐림강릉7.1℃
  • 흐림진주6.5℃
  • 구름많음순천6.5℃
  • 흐림서귀포15.2℃
  • 흐림금산5.5℃
  • 구름많음동두천4.0℃
  • 구름많음장흥9.6℃
  • 흐림천안4.6℃
  • 흐림해남10.7℃
  • 흐림의령군5.8℃
  • 흐림여수12.2℃
  • 흐림대구7.5℃
  • 흐림서산7.1℃
  • 맑음백령도5.5℃
  • 흐림원주4.6℃
  • 흐림북부산9.3℃
  • 흐림함양군5.4℃
  • 흐림영광군7.3℃
  • 흐림장수4.5℃
  • 구름많음통영11.1℃
  • 흐림완도11.5℃
  • 구름많음동해8.4℃
  • 흐림창원9.9℃
  • 흐림거창5.4℃
  • 흐림문경5.0℃
  • 흐림충주4.3℃
  • 흐림인제4.2℃
  • 구름많음정선군3.2℃
  • 흐림추풍령4.5℃
  • 흐림고산14.7℃
  • 흐림흑산도12.9℃
  • 흐림인천5.6℃
  • 흐림안동5.4℃
  • 흐림고창군7.5℃
  • 흐림부산12.0℃
  • 흐림영덕7.9℃
  • 흐림의성5.8℃
  • 흐림고흥10.6℃
  • 흐림산청5.9℃
  • 흐림순창군6.4℃
  • 구름많음강화5.6℃
  • 흐림춘천4.8℃
  • 구름많음북춘천4.3℃
  • 흐림홍성7.2℃
  • 흐림강진군10.2℃
  • 흐림부안8.0℃
  • 흐림부여7.6℃
  • 흐림제주15.0℃
  • 흐림청주6.1℃
  • 흐림청송군6.6℃
  • 흐림군산8.1℃
  • 구름많음봉화3.9℃
  • 구름많음울릉도10.6℃
  • 구름많음보성군9.6℃
  • 흐림고창7.7℃

코로나19에 정신건강 적신호…2030 우울 위험군 많아

권라영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1-05-06 15:14:31
20대, 1년 사이 우울 점수·위험군 비율 급증
극단적 선택 생각하는 이들도 1년 새 늘어나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우울을 겪거나 극단적인 선택을 생각하는 이들의 비율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 2020년 1분기부터 2021년 1분기까지 분기별로 실시한 코로나19 국민 정신건강 실태조사 결과 [보건복지부 제공]

6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1년 1분기 코로나19 국민 정신건강 실태조사'에 따르면 우울 평균점수는 5.7점(총점 27점)으로, 2018년 실시된 지역사회 건강조사 당시 2.3점의 2배 이상 높았다. 우울 점수 10점 이상을 뜻하는 우울 위험군 비율도 22.8%로,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8년 3.8%의 약 6배에 달했다.

이 조사는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가 전국 19~71세 성인 2110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 29일부터 4월 12일까지 온라인으로 실시했다.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는 ±2.1%포인트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20대와 30대에서 우울 평균점수와 우울 위험군 비율이 높았다. 30대는 지난해부터 꾸준히 높게 나타났다. 지난해 3월 첫 번째 조사 당시와 이번 조사 결과를 비교하면 우울 평균점수는 5.9점에서 6.7점으로, 우울 위험군은 23.6%에서 30.5%로 소폭 증가했다.

20대의 경우는 지난해 3월 조사에서 우울 평균점수 4.6점, 우울 위험군 13.3%로 모든 연령대 가운데 가장 낮았으나,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이번 조사에서는 우울 평균점수 6.7점, 우울 위험군 30.0%로 나타났다.

자살생각 비율은 16.3%로, 2018년 4.7%보다 3.5배 높은 수준으로 코로나19 발생 초기인 지난해 3월 9.7%와 비교해도 큰폭으로 증가했다. 이 역시 20대와 30대가 각각 22.5%와 21.9%로 가장 높았다.

성별로 보면 남성이 17.4%로 여성(15.1%)보다 높았다. 특히 20대 남성과 30대 남성은 각각 25.0%로 전 성별·연령대 중 가장 높게 나타났다. 20대 여성(19.9%), 30대 여성(18.7%)이 뒤를 이었다.

코로나19에 대한 두려움은 평균 1.7점(총점 3점)으로 지난해 3월과 같았으며, 9월과 12월(1.8점)보다는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불안은 평균 4.6점(총점 21점)으로 지난해 3월 5.5점보다 내려왔다.

응답자의 62.6%는 가족이 심리적 지지를 제공한다고 답했으며, 친구 및 직장 동료가 21.3%였다. 심리적 지지 제공자가 없다는 응답자는 9.6%였다.

20대와 30대는 심리적 어려움을 대처하는 데 도움이 되는 사람이 없다고 답한 비율이 각각 12.1%, 13.1%로 다른 연령대보다 높았다.

염민섭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코로나19로 인해 20대, 30대 청년들의 정신건강 상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나 이들에 대한 맞춤형 심리지원이 시급한 상황"이라면서 "관계부처,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청년들의 마음건강 회복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저작권자ⓒ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