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경기도, 수소경제 선도한다…'지역 수소융합 테마도시' 조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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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소경제 선도한다…'지역 수소융합 테마도시' 조성 추진

안경환
기사승인 : 2021-05-05 08:09:40
안산 수소시범도시·평택 수소교통복합기지, 2023년까지 준공

경기도는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발맞춰 차세대 에너지원인 수소를 지역 특화 산업과 연계해 집중 투자하는 '지역 맞춤형 수소융합 테마도시' 조성을 추진한다.

 

5일 경기도에 따르면 안산 수소시범도시 조성과 평택 수소교통복합기지 및 수소생산시설 구축사업, 경기도형 수소융합클러스터 발굴 등을 추진 중이다.

 

▲경기도 수소융합 테마도시 구현도 [경기도 제공]


도는 먼저 전국 최초로 추진된 수소시범도시(국토교통부 공모사업)를 안산시에 유치, 지난해부터 사업비 290억원을 들여 조성 중이다.

안산도시개발㈜ 부지 내 LNG를 활용한 수소생산시설을 설치, 도시의 교통(수소버스·충전소), 주거(수소연료전지발전을 통한 열·전기 공급), 산단(연료전지·수소지게차, 시화호 조력발전소 잉여전력을 활용한 수전해 수소생산 실증) 에너지원으로 수소를 적극 활용하는 내용이다. 2022년 완공 예정이다.

 

평택시에서는 수소교통복합기지와 수소생산시설 구축 사업이 병행되고 있다. 물류·교통 중심지인 평택항에 수소생산시설(210억 원 규모)을 올 하반기 조성하는 가운데 수소차량정비 등 부대시설을 집적화하면서 수소 교통 효과성을 검증하는 복합 인프라를 구축하자는 내용이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국토부의 수소교통복합기지 공모사업(160억 원 규모)에 선정, 2023년 사업 준공을 예상하고 있다.

 

수소 산업 전반을 개발·실증·활용할 특화 산업단지 개념인 '경기도형 수소융합 클러스터 발굴·육성'도 추진 중이다. 입지 선정을 위한 연구 용역은 올 6월까지 진행되며 향후 정부 공모사업에 참여하는 등 사업 현실화에 속도를 높일 예정이다.

 

도는 이들 4개 사업뿐만 아니라 내년 국토부의 수소도시 추가 지정에 대응하기 위해 협의체를 구성하고, 교통·물류·항만 대표 지역에 경기도형 친환경 수소교통모델을 발굴하는 등 후속 사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박성남 도 환경국장은 "국내 수소 산업의 경제 효과는 연간 70조 원으로 추산되는데 경기도는 인구(25%), 제조업체(35%), 자동차(24%) 등 전국에서 수소 수요가 가장 큰 지역으로 꼽힌다"면서 "청정 에너지원인 수소를 중심으로 수소경제 생태계를 구성해 경기도가 국내 수소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KPI뉴스 / 안경환 기자 jin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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