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김진욱 공수처장 "윤 총장과 여러 채널로 소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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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욱 공수처장 "윤 총장과 여러 채널로 소통할 것"

김광호
기사승인 : 2021-02-08 17:08:59
"오늘은 진짜 상견례…인사하고 덕담하는 자리"
"인권 친화적 수사에 있어 선의의 경쟁 하겠다"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은 윤석열 검찰총장과의 만남을 위해 8일 대검찰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검찰과 여러 채널을 통해 소통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이 윤석열 검찰총장을 방문하기 위해 8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으로 들어오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김 처장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에서 윤 총장과 비공개 만남을 갖기 전 기자들과 만나 "윤 총장을 (오늘) 한번 뵙는 게 아니고, 여러 채널로 의사소통을 해야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김 처장은 다만 "오늘은 진짜 상견례 자리로 인사하고 덕담하는 수준이 아니겠느냐"고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또한 그는 '검찰과 선의의 경쟁을 어떻게 할 계획인가'라는 질문을 받자 "국민의 기본권 보호를 위해 경쟁을 하겠다"면서 "인권 친화적인 수사에 있어 선의의 경쟁을 하겠다"고 답했다.

'1호 사건을 비공개로 수사하면 국민의 알 권리에 반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엔 "그야말로 가능성을 언급한 것이고 큰 의미는 없다"며 "사건에 따라서 수사의 밀행성 때문에 말씀드렸던 것이고, 가능성을 열어두는 게 (공수처가) 수사할 때 좋지 않을까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김 처장은 이밖에 '검찰이 수사 중인 사건의 공수처 이첩 기준에 관한 논의 여부'에 관련해서는 "오늘 그 얘기가 나올 수도 있다"면서도 "어차피 한 번만 보는 것도 아니고 여러 채널로 아마 의사소통을 해야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김 처장은 박범계 법무부 장관과도 설 연휴 전에 만나 공수처 규칙 제정 등 현안과 관련한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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