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단독] '하남선' 2단계 구간 개통 탄력받는다…30일 시운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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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하남선' 2단계 구간 개통 탄력받는다…30일 시운전 돌입

김광호
기사승인 : 2021-01-26 16:20:08
서울교통공사, 30일부터 2월 26일까지 영업시운전
결과 보고 뒤 국토부에 철도 안전체계 변경 승인 요청
개통 예정일은 3월 27일…"3월 개통에는 문제 없을 듯"

서울지하철 5호선 하남선 2단계(하남풍산역~하남검단산역) 구간이 오는 30일부터 영업시운전에 들어가면서 올해 3월 개통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개통 예정일은 3월 27일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난해 8월 7일 오전 경기 하남시 지하철 5호선 미사역에서 열린 하남선 1단계 구간 개통식에 참석해 시승하고 있다. [경기도청 제공]


26일 철도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교통공사는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영업시운전에 돌입한다. 시운전은 설연휴 4일을 제외한 24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하남선 2단계 구간의 시설물검증시험은 완료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다음 단계인 영업시운전에 돌입하는 것이다.

하남선 복선전철(서울 강동구 상일동~하남시 창우동 7.7㎞)은 지난 2013년부터 서울시와 경기도가 공동 추진중인 사업이다. 사업비는 9749억원(국비 3937, 서울 862, 경기도 827, 하남 826, LH 3297)이 투입됐다.

앞서 하남선 1단계 구간은 5호선 종착역인 상일동역에서 미사역을 거쳐 하남풍산역까지 총 3개 정거장 4.7㎞를 오가는 전철노선으로, 지난 2015년 착공 후 5년 5개월 만인 지난해 8월 8일 강일역을 제외한 미사역과 하남풍산역이 개통됐다.

이후 2단계 구간은 지난해 12월말 개통을 목표로 진행해왔으나 당초 일정보단 3개월 정도 지연됐다. 서울시 구간 공사 지연과 철도시설의 기술기준 검토 개선·시정사항에 대한 조치 때문에 개통이 일정이 지연된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 12월 기준으로 하남시 구간인 2단계 4공구 하남시청역(덕풍·신장)은 99.22%, 5공구 하남검단산역 100% 공정율이었던 반면, 서울시 구간인 1공구 강일역은 91.82%로 당초 일정보다 공사가 늦어졌다.

현재 하남선 복선전철의 2단계 공정률이 4공구(하남시청) 100%, 5공구(검단산) 100%이며, 서울 1공구 구간은 97%에 달한다.

경기도와 서울교통공사,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는 다음달 26일까지 시운전을 모두 마친 뒤, 시운전 결과보고 및 검토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후 종합시험운행종합보고 및 검토 단계를 거쳐 국토교통부에 철도 안전체계 변경승인을 받아야 예정대로 3월 개통이 가능하다.

서울시와 경기도는 3월 27일을 개통 예정일로 정한 상태다.

업계 관계자는 "서울시와 경기도의 일부 의견 대립으로 인해 개통이 3개월여 지연됐지만 이후 공정이 순조로운 상황"이라며 "목표로 하고 있는 3월말 개통에는 크게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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