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문 대통령 "바이든 행정부 출범으로 북미·남북 대화 전기 마련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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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바이든 행정부 출범으로 북미·남북 대화 전기 마련돼"

김광호
기사승인 : 2021-01-18 11:26:02
"한미·한중 관계 모두 중요…시진핑 조기 방한 노력" 문재인 대통령은 대북 정책과 관련해 "바이든 미국 신 행정부의 출범으로 북미 대화와 남북 대화를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전기가 마련되었다"고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온·오프 혼합 방식으로 열린 '2021 신년 기자회견'에 참석해 질문자를 바라보고 있다. [뉴시스]

문 대통령은 18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북미 대화와 남북 대화는 트럼프 정부에서 이루었던 성과를 계승해서 발전시커 나가야 한다"며 "트럼프 정부에서 있었던 싱가포르 선언은,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 구축을 위해서 매우 중요한 선언"이었다고 말했다.

다만 "물론 원론적인 선언에 그치고, 그 이후 구체적 합의로 나아가지 못한 것이 매우 아쉽다"고 평가했지만 "싱가포르 선언에서 다시 시작해서 보다 구체적인 방안을 이루는 대화와 협상을 해 나간다면 좀더 속도있게 북미대화 남북대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문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에 대해 "시 주석 방한은 지난해 한 번 추진됐는데 코로나 상황이 나빠져서 성사되지 못했다"며 "올해 코로나 상황이 안정되고 여건이 갖춰지는 대로 조기 방한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우리로서는 한미 관계, 그 다음에 한중 관계 모두 중요하다"며 "한미 관계는 외교안보에서 특별한 동맹 관계다. 외교안보에 국한되지 않고 경제, 문화, 보건협력, 기후변화 같은 글로벌 협력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까지 나아가는 포괄 동맹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중 관계도 매우 중요하다"면서 "우리나라로서는 최대의 교역 국가이고, 한반도 평화 증진을 위해서 협력해 나가야 할 관계다. 근래에는 환경분야 협력도 매우 중요해졌다. 한중 관계 발전을 위해서도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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