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코로나19 재확산에 국회 비상…회의 축소·비대면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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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확산에 국회 비상…회의 축소·비대면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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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승인 : 2020-08-18 14:35:30
與 8·29 전당대회 '온택트' 전환…통합, 일정 축소
사무처, 상임위 참석 인원 최소화·칸막이 설치 검토
코로나 19 재확산 영향으로 국회에 비상이 걸렸다. 8월 임시 국회가 개원한 18일 더불어민주당은 의원총회를 연기하고, 온라인 메신저를 통한 의견 개진으로 대체했다. 미래통합당은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의 이날 대구 방문 일정을 축소했다.

▲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18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언론 취재도 풀단(취재 공유 그룹)을 구성해 소수 인원만 참석하도록 했다. 참석자들도 마스크를 쓴 채 한 자리씩 떨어져 앉는 거리 두기를 실천했다.

내달 1일 100일 일정으로 출발하는 정기국회가 시작되는 만큼 의사 일정에 지장이 없도록 투표까지 가능한 상임위원회 영상 회의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도 국회 사무처에 요청했다.

새 지도부를 뽑는 8·29 전당대회 개최에도 비상이 걸렸다.

잠실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10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치러질 예정이었던 전당대회는 언택트(untact)를 넘어 온라인 연결을 뜻하는 온택트(ontact)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통합당은 이날 김 위원장의 대구 방문 일정을 축소 조정했다. 당초 대구 엑스코에서 지방의원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었던 김 위원장의 특별 강연을 취소하고 유튜브 생중계로 대체했다.

동행 인원도 대구가 지역구인 주호영 원내대표 등 지도부로 최소화했다.

▲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18일 오후 대구 수성구 미래통합당 대구시당에서 열린 지방의회의원 비대면 온라인 연수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뉴시스]

국회 사무처는 이날부터 회기에 들어간 8월 임시국회 방역 대책 마련을 위해 코로나19 대책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잇따라 열고 있다.

사무처는 일상임위 회의 참석 인원 최소화, 회의장 의자 간격 띄우기, 칸막이 설치 등의 긴급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의원회관 간담회나 세미나, 대회의장 등의 참석 인원을 50명으로 제한하고, 출입 명단을 모두 제출하도록 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오는 22일로 예정된 9급 공채 시험 연기도 검토 중이다.

KPI뉴스 / 남궁소정 기자 ng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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