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지성호 "김정은 사망 99% 확신"…靑 "특이동향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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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호 "김정은 사망 99% 확신"…靑 "특이동향 없어"

장한별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0-05-01 19:51:54
지 당선인 "이번 주말께 발표할 듯…김여정으로 후계자 교통정리"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건강 이상설과 관련해 "김 위원장의 사망을 99% 확신한다"고 미래한국당 지성호 당선인이 주장했다. 청와대는 이와 관련 "특이 동향이 없다"고 밝혔다.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달 11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회의를 주재하는 모습. [조선중앙TV 캡처]

탈북민 출신인 지 당선인은 1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김 위원장이 심혈관질환 수술 후 얼마나 버틸 수 있을까 싶었는데 지난 주말에 사망한 것으로 확인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100%는 아니고 99%라고 말씀드릴 정도"라며 "후계 문제로 복잡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 당선인은 "과거 김일성·김정일 유고 발표를 볼 때 이번 주말께 북한이 김정은 사망을 발표하지 않을까 싶다"며 "발표가 너무 늦어지면 후계 문제와 관련해 내홍을 겪고 있다고 봐야 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김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후계자가 될 가능성에 대해 "김 부부장으로 교통정리가 되는 수준이지 않을까 싶다"며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이복동생인 김평일 전 체코주재 대사의 경우 북한을 오래 비웠고 그사이 김정은이 많은 사람을 숙청해 후계자가 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지 당선인은 "김 위원장 사망에 따른 충격에 대비해 우리가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 미래한국당 지성호 당선인(왼쪽)과 서울 강남구갑 미래통합당 태영호 당선인. [뉴시스]

지 당선인은 함경북도 회령 출신으로 2006년 탈북해 현재 북한 인권단체 '나우(NAUH)'를 운영하고 있다.

같은 탈북민 출신이자 주영 북한 공사를 지낸 미래통합당 태영호 당선인은 지난달 27일 미국 CN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김 위원장의 현재 위치나 수술 여부에 대한 루머는 사실에 근거한 내용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도 "한 가지 분명한 것은 김 위원장이 스스로 일어서거나 제대로 걷지 못하는 상태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음날인 28일에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김정은 신변에 대해 장기간 침묵하고 있는 북한 반응은 이례적"이라며 "북한 급변 사태 시, 후계 구도를 비롯한 내부 권력투쟁 등 여러 가능성을 열어놓고 대비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청와대는 김 위원장의 신변에 이상이 없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김 위원장의 동향을 파악하고 있는가'라는 물음에 "특이 동향이 식별되지 않았다"고 답변했다.

KPI뉴스 / 장한별 기자 star1@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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