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심재철 "추경, 꼭 필요한 곳에 '핀셋 지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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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철 "추경, 꼭 필요한 곳에 '핀셋 지원'해야"

남궁소정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0-03-17 09:24:42
"文대통령, 표 생각해 국민 손에 돈 쥐어 줄 궁리만"
"민주당, 비례연합정당에 의원 꿔주기? 적반하장"
미래통합당 심재철 원내대표는 17일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과 관련, "마구잡이식 현금살포가 아니라 꼭 필요한 곳에 꼭 필요한 만큼 지원하는 핀셋 지원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 미래통합당 심재철 원내대표(오른쪽)가 17일 오전 국회 제3회의장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문재원 기자]

심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추경을 오늘 처리해서 경제 숨통을 틔워줄 필요가 있다. 하지만 정부·여당은 총선을 코앞에 남겨둔 시점에 코로나19를 핑계 삼아 마치 헬리콥터에서 세금을 뿌리듯 선심을 쓰겠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심 원내대표는 "어제 문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 관련 추경이 한 번으로 끝나지 않을 수 있다'며 제2‧3의 대책이 필요할 수 있다고 군불을 땠다"며 "경제를 살릴 생각은 안 하면서 일단 국민 손에 돈을 쥐여줄 궁리부터 하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정부 눈에는 국민은 없고 오직 표만 있을 따름"이라고 비판했다.

심 원내대표는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512조원 넘게 편성한 울트라 슈퍼 예산은 언제 어디에 쓸 것인가. 올해 예산부터 서둘러 집행하라"며 "추경과 관련해 주먹구구식 예산 집행을 들이밀며 야당에 어깃장 놓지 말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심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비례연합정당 참여와 관련, "우리 당 의원들이 미래한국당에 입당하자 의원 꿔주기 꼼수라고 비난했다. 황교안 대표를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며 "그러던 민주당이 이제 와서 비례연합정당에 의원 꿔주기를 하겠다는 것이다. 적반하장도 유분수"라고 비난했다.

또 "이해찬 대표는 이에 대해 직접 해명해야 할 것이며, 즉각 검찰 고발을 취하해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민주당은 2월 4일 통합당 불출마 의원들을 미래한국당으로 이적하도록 권유한 황교안 대표를 정당법 위반으로 고발한 바 있다.

심 원내대표는 비례연합정당 참여 정당들의 정책이 다른 점을 지적, "잿밥에 눈이 멀어 자신들의 정강·정책마저 훼손하는 법 무시에 다름 아니다"라며 "선거를 앞두고 급조한 떴다방에 불과하다. 온갖 추종세력을 긁어모아 구색은 갖추려 하겠지만 누가 봐도 '주연 민주당, 조연 좌파 추종세력, 연출 청와대'의 비례민주당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KPI뉴스 / 남궁소정 기자 ng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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