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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코로나19에 롤러코스터···다우 3.58% ↓

손지혜
기사승인 : 2020-03-06 09:48:34
전날 바이든 효과로 반짝 급등했던 다우지수 1000P 가까이 급락
하루새 1000P 오고가는 급등락장 연출…중앙은행·정부 경기부양 기대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5일(현지 시간) 코로나19 확산이 실물 경기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로 폭락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69.58포인트(3.58%) 내린 2만6121.2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06.18포인트(3.39%) 하락한 3023.9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도 279.49포인트(3.1%) 떨어진 8738.60에 장을 마감했다.

미국 증시는 전일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의 민주당 대선 경선 선전 등으로 반짝 급등했지만 코로나19의 전세계적 확산세가 이어지며 하루만에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했다.

시장은 코로나19 확산과 주요국 중앙은행 및 재정 당국의 대응책 등을 주시했다. 미 캘리포니아주도 워싱턴주에 이어 코로나19 확진자가 늘면서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시애틀의 아마존 직원 중 확진자 나오는 등 기업 운영에 대한 차질 우려도 커졌다.

이날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국채 금리 하락 여파로 금융주가 4.88% 폭락했다다. 산업주도 4.96% 미끄러졌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극심한 변동성 장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23.85% 급등한 39.62를 기록했다.

한편 주요국 중앙은행과 재정 당국의 조율된 경기 부양에 대한 기대는 유지되고 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 금리를 50베이시스포인트(bp) 기습 인하했고 캐나다 중앙은행(BOC)도 전일 금리를 같은 규모로 내렸다.

그러나 코로나19가 지속해서 확산할 경우 당국 부양책도 별다른 효과를 내지 못할 것이란 비관론도 적지 않게 나오고 있다.

KPI뉴스 / 손지혜 기자 sj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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