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권은희, 여순사건 유족에 "하지 마세요" 짜증 논란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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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은희, 여순사건 유족에 "하지 마세요" 짜증 논란 해명

남궁소정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19-11-29 16:11:22
"국민 목소리 무시해서 아냐…시간 부족" 바른미래당 권은희 의원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 회의를 앞두고 여순사건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시민들의 대화 요청을 뿌리친 데 대해 "국민의 목소리를 무시해서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 바른미래당 권은희 의원이 지난 28일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 참석하던 중 여순사건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시민들의 대화 요청을 거부하며 회의장으로 향하고 있다. [뉴시스]

권 의원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회의장으로 들어가는 짧은 시간에는 의견을 전달하실 시간도 답변을 말씀드릴 시간으로도 부적절하다"면서 "그래서 실랑이가 벌어지게 된 것이니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권 의원은 "향후 국회 의원회관이나 지역사무소에서 차분히 여순사건 법안의 상정이나 심사 방향을 설명드리겠다"고 말했다.

28일 '여순사건' 유족들은 국회 행안위 법안심사 회의장 앞에서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촉구했다.

이 과정에서 유족과 시민단체 회원들은 회의장으로 향하는 권 의원을 붙잡고 "법안 소위를 열어 달라" "부탁드립니다" 등의 말을 던졌다. 권 의원은 그러나 얼굴을 찡그리며 "하지 마세요, 왜 이러세요!"라고 말한 뒤 회의실로 들어갔다.

그 모습이 담긴 영상과 사진이 29일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퍼져 나가면서 비난 여론이 확산됐다.

KPI뉴스 / 남궁소정 기자 ng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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