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일본 수출규제 효과…대일 무역적자 16년내 최소

  • 구름많음고흥22.3℃
  • 구름많음여수26.2℃
  • 흐림영천25.6℃
  • 흐림김해시26.2℃
  • 흐림양산시25.8℃
  • 흐림거창20.4℃
  • 구름많음원주23.2℃
  • 맑음동해25.4℃
  • 맑음강릉27.1℃
  • 흐림북창원26.2℃
  • 맑음양평22.0℃
  • 흐림함양군23.2℃
  • 구름많음고창22.6℃
  • 박무서귀포25.5℃
  • 구름많음군산23.3℃
  • 흐림청주25.1℃
  • 흐림구미25.3℃
  • 맑음강화22.8℃
  • 구름많음순창군22.3℃
  • 구름많음홍성25.0℃
  • 흐림청송군22.5℃
  • 구름많음북춘천23.1℃
  • 흐림추풍령24.2℃
  • 구름많음철원23.2℃
  • 흐림합천22.6℃
  • 구름많음부안23.5℃
  • 박무인천23.7℃
  • 박무백령도22.5℃
  • 구름많음영월22.4℃
  • 구름많음전주23.9℃
  • 흐림서청주23.2℃
  • 구름많음서산23.5℃
  • 구름많음창원25.7℃
  • 흐림광양시24.4℃
  • 맑음완도22.9℃
  • 구름많음파주22.1℃
  • 흐림안동24.1℃
  • 구름많음남원22.1℃
  • 구름많음강진군22.4℃
  • 흐림영주23.6℃
  • 맑음태백18.2℃
  • 구름많음장수19.6℃
  • 흐림밀양24.6℃
  • 맑음울릉도25.1℃
  • 맑음제주26.5℃
  • 흐림산청22.5℃
  • 구름많음영광군22.2℃
  • 맑음고산24.6℃
  • 흐림금산22.4℃
  • 흐림세종23.1℃
  • 흐림대구26.9℃
  • 흐림남해24.5℃
  • 흐림경주시26.3℃
  • 흐림통영22.9℃
  • 구름많음광주24.8℃
  • 구름많음부여23.5℃
  • 구름많음임실21.3℃
  • 맑음제천19.8℃
  • 흐림순천23.7℃
  • 구름많음장흥22.2℃
  • 흐림대전24.5℃
  • 흐림상주25.0℃
  • 흐림천안22.3℃
  • 흐림영덕25.7℃
  • 흐림문경24.0℃
  • 흐림의령군22.2℃
  • 흐림포항27.0℃
  • 맑음정선군20.1℃
  • 구름많음춘천22.7℃
  • 흐림울산25.5℃
  • 구름많음동두천22.5℃
  • 흐림의성23.1℃
  • 맑음인제22.4℃
  • 구름많음진도군22.4℃
  • 구름많음보성군23.9℃
  • 구름많음해남22.0℃
  • 맑음대관령18.5℃
  • 흐림홍천22.3℃
  • 구름많음정읍22.9℃
  • 맑음속초25.2℃
  • 맑음수원22.8℃
  • 맑음성산25.2℃
  • 구름많음고창군22.2℃
  • 흐림부산25.8℃
  • 흐림거제22.9℃
  • 맑음북강릉24.6℃
  • 흐림봉화20.8℃
  • 흐림진주22.4℃
  • 흐림보은22.4℃
  • 구름많음충주22.2℃
  • 구름많음보령23.6℃
  • 박무서울23.0℃
  • 흐림북부산25.1℃
  • 흐림목포24.3℃
  • 구름많음울진25.9℃
  • 맑음이천21.7℃
  • 흐림흑산도24.4℃

일본 수출규제 효과…대일 무역적자 16년내 최소

류순열 기자
기사승인 : 2019-11-18 15:38:25
1∼10월 적자 21%↓…반도체장비·석유화학·소비재 수입 감소
"일본 수출규제, 한국에 보약, 일본은 제발등 찍은 셈"
올해 대일본 무역수지 적자가 16년내 최소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세계 경기가 부진한 터에 일본의 대한국 수출 규제로 일본에서의 수입이 줄어든 결과라는 분석이다.

한국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경쟁력 강화에 성공할 경우 고질적인 대일 무역역조 흐름이 바뀔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 일본의 대한국 수출규제가 고질적인 대일본 무역역조 현상을 개선하는 효과로 나타나고 있다. 일본산 불매운동으로 이어지면서 일본에서의 수입이 더욱 줄었기 때문이다. 지난 8월 서울 합정동 일식당 입구. '일본산 제품 불매운동 동참' 안내문이 붙어 있다. [문재원 기자]

18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 등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달 말까지 대(對)일본 무역수지 적자는 163억66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206억1400만 달러)보다 20.6% 줄었다. 역대 1∼10월 기준으로 따지면 2003년(155억6600만 달러) 이후 가장 적은 적자를 낸 것이다.

이런 추세라면 역시 2003년(190억3700만 달러) 이후 16년 만에 처음으로 연간 대일 무역적자가 200억 달러를 밑돌 것으로 보인다. 역대 최대였던 2010년(361억2000만 달러)의 절반 수준에 그치는 셈이다.

이처럼 올해 대일 무역역조가 개선된 것은 일본에서의 수입이 확 줄었기 때문이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도 최근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일본의 수출 규제 이후) 우리가 일본으로 수출하는 물량이 줄었지만 일본에서 수입하는 물량이 훨씬 더 많이 줄었다"고 말했다.

지난 10월까지 대일 수출액은 237억46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 줄어드는 데 그친 데 비해 수입액은 401억11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12.8%나 감소했다.

메모리 반도체 업황 부진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시설 투자를 조절하면서 일본산에 상당 부분 의존하고 있는 반도체 부품·장비 수입을 대폭 줄인 게 주된 요인으로 지목됐다.

이와 함께 일본제 불매운동으로 자동차, 의류, 주류, 전자제품 등 주요 소비재의 수입도 큰 폭으로 줄었다. 지난 7월 이후 일본 브랜드 자동차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절반 수준에도 못 미쳤다.

무역협회 문병기 수석연구원은 "일본 수출 규제 이후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중요성에 대한 정부와 민간의 인식이 높아졌다"면서 "단기간 내에 큰 성과를 기대하기는 어렵겠지만 이를 계기로 고질적인 대일 무역역조의 흐름이 바뀔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결과적으로 일본의 수출 규제는 한국에 좋은 '보약'이 됐고, 일본은 '제 발등을 찍은 셈'이 됐다"는 얘기가 정부 안팎서 나온다.

KPI뉴스 / 류순열 기자 ryoosy@kpinews.kr

[저작권자ⓒ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