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고수익 보장"…대학동문들 상대로 200억대 투자 사기 40대 구속

  • 맑음동두천15.3℃
  • 맑음태백13.8℃
  • 맑음문경15.5℃
  • 맑음천안15.5℃
  • 맑음보은16.8℃
  • 맑음부여16.3℃
  • 맑음영천14.6℃
  • 맑음부산14.8℃
  • 맑음고창13.2℃
  • 맑음춘천16.2℃
  • 맑음고창군14.1℃
  • 맑음진주12.1℃
  • 맑음청주19.7℃
  • 맑음울릉도14.2℃
  • 맑음완도13.1℃
  • 맑음경주시13.4℃
  • 맑음대전17.3℃
  • 맑음봉화12.3℃
  • 맑음홍천16.9℃
  • 맑음의성14.7℃
  • 맑음광양시16.7℃
  • 맑음진도군11.2℃
  • 맑음이천17.5℃
  • 맑음통영15.7℃
  • 맑음추풍령14.1℃
  • 맑음서귀포16.4℃
  • 맑음고산15.2℃
  • 맑음구미16.4℃
  • 맑음해남11.4℃
  • 맑음원주17.1℃
  • 맑음동해16.7℃
  • 맑음대구18.5℃
  • 맑음여수15.6℃
  • 맑음제주16.6℃
  • 맑음강진군13.8℃
  • 맑음김해시15.7℃
  • 맑음홍성13.4℃
  • 맑음순창군16.1℃
  • 맑음함양군12.6℃
  • 맑음북춘천14.7℃
  • 맑음안동17.4℃
  • 맑음창원14.5℃
  • 맑음양평16.8℃
  • 맑음영광군13.1℃
  • 맑음남원15.6℃
  • 맑음영월15.9℃
  • 맑음인천14.6℃
  • 맑음세종16.7℃
  • 맑음청송군13.6℃
  • 맑음고흥13.3℃
  • 맑음의령군12.7℃
  • 맑음보성군12.1℃
  • 맑음백령도9.8℃
  • 맑음양산시16.3℃
  • 맑음전주16.7℃
  • 맑음장수12.1℃
  • 맑음목포14.5℃
  • 맑음거제14.2℃
  • 맑음성산13.9℃
  • 맑음상주15.8℃
  • 맑음남해15.1℃
  • 맑음거창13.5℃
  • 맑음정읍15.8℃
  • 맑음대관령14.2℃
  • 맑음임실15.3℃
  • 맑음서청주16.9℃
  • 맑음영덕12.3℃
  • 맑음포항17.3℃
  • 맑음보령13.8℃
  • 맑음북창원16.2℃
  • 맑음정선군14.6℃
  • 맑음울진15.7℃
  • 맑음장흥14.2℃
  • 맑음충주15.3℃
  • 맑음수원14.3℃
  • 맑음북부산15.5℃
  • 맑음순천11.6℃
  • 맑음광주19.0℃
  • 맑음파주11.6℃
  • 맑음산청14.8℃
  • 맑음서산13.1℃
  • 맑음서울17.4℃
  • 맑음울산13.9℃
  • 맑음합천14.7℃
  • 맑음제천14.7℃
  • 맑음철원15.1℃
  • 맑음금산17.1℃
  • 맑음군산14.3℃
  • 맑음속초14.8℃
  • 맑음흑산도14.1℃
  • 맑음밀양15.5℃
  • 맑음강화11.5℃
  • 맑음북강릉23.0℃
  • 맑음부안14.2℃
  • 맑음영주14.1℃
  • 맑음강릉22.2℃
  • 맑음인제15.3℃

"고수익 보장"…대학동문들 상대로 200억대 투자 사기 40대 구속

이민재
기사승인 : 2019-10-28 09:32:11
실제 투자 않고 돌려막기식 운용…이미 해외로 도피
인도네시아서 붙잡아 국내 송환 후 기소의견 檢송치

대학 동문들에게 연 2030%대 고수익을 보장하겠다며 투자금을 가로챈 40대 남성이 수년간 해외 도피행각 끝에 붙잡혀 국내 송환됐다.

▲ 대학 동문들을 상대로 투자사기를 벌이다 해외로 도피한 40대 남성이 인도네시아에서 붙잡혀 국내로 송환됐다. 사진은 경찰 관련 이미지 [UPI뉴스 자료사진]


28
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노원경찰서는 사기,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조모(41) 씨를 구속하고 이모(40) 씨 등 공범 5명과 함께 최근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경북의 한 사립대를 졸업한 조 씨는 2007년부터 2017년까지 대학 동문 총 180명으로부터 205억 원가량을 투자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해외 선물옵션 상품에 투자하면 월 2~3%, 연간 20~30%가량의 수익을 보장해 주겠다"며 동문들을 속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 여러 개의 페이퍼컴퍼니를 세운 조 씨는 같은 대학 동문인 이 씨와 다른 공범들을 회사 직원으로 내세워 투자자를 끌어모았다.

조 씨 일당은 실제로 펀드 등에 투자하진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나중에 받은 돈을 먼저 투자한 사람에게 돌려주는 소위 '돌려막기'식으로 자금을 운용했다. 수입원이 없는 상태에서 돌려막기식 자금 운용은 한계에 도달했다.

수천만 원에서 많게는 5억 원 이상을 맡긴 피해자들은 2014년께부터 수익금을 제대로 지급받지 못하고 원금도 날릴 위기에 처하자 2017년 조 씨를 고소했다. 그러나 그는 이미 해외로 도피한 상태였다.

경찰은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을 통해 2018 10월 조 씨를 적색 수배했다. 수년간 도피 생활 끝에 그는 지난 8월 인도네시아 당국에 붙잡혀 국내로 송환됐다.

경찰 관계자는 "조 씨 측으로부터 압수한 계좌와 금융기록 등을 분석한 결과 고소장을 낸 이들 외에도 다른 피해자가 추가로 확인됐다" "고소장도 계속 접수되고 있어 범행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KPI뉴스 / 이민재 기자 lmj@kpinews.kr

[저작권자ⓒ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