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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화훼산업, 유통채널 확대를 통해 생활 속의 화훼 소비문화 구축 필요

UPI뉴스
기사승인 : 2019-06-19 13:26:54
민영시장을 흡수할 수 있는 화훼 거점시장 조성 필요


화훼산업, 유통채널 확대를 통해 생활 속의 화훼 소비문화 구축


국회 정운천 의원은 오늘 ‘화훼산업 진흥을 위한 유통채널 확대 및 소비촉진 방안 모색’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번 토론회는 백재현 의원, 유성엽 의원, 정재호 의원 등 4명의 여·야 국회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화훼협회와 한국농어촌빅텐트 주관으로 진행됐다.

공동 주최를 맡은 4명의 의원은 환영사를 통해 한목소리로, ‘침체 된 화훼산업을 다시 일으키기 위해서는 농민들과 대·중소기업과 정부, 화훼인이 상생을 통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해, 다양한 소매유통채널에서 소비자가 쉽게 꽃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한다면 화훼산업 진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토론회를 공동 주관한 한국농어촌빅텐트의 조용환 사무총장은 ‘침체된 화훼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화훼산업 발전 및 화훼문화 진흥에 관한 법률안’이 금년 4월에 국회 농해수위에서 통과되어 법적·제도적 장치가 마련되고 있는 한편, 화훼산업의 진흥을 위해서는 소비 촉진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화훼 유통채널의 역할 확대와 이를 통한 소비촉진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우리나라 화훼산업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자 세미나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서 박기환 선임연구위원이 주제발표자로 나섰으며, 지정토론자로는 임영호 한국화훼협회 회장, 강성해 한국화훼생산자협의회 회장, 박운호 한국화원협회 회장, 최재성 녹색소비자연대 사무총장, 김형식 농림축산식품부 원예경영과 과장, 장대교 중소벤처기업부 상생협력정책과 과장 등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주제발표로 나선 박기환 선임연구위원은 ‘위기에 놓인 화훼산업의 진흥을 위해서는 화훼 수집 및 분산 기능을 충분히 실현할 수 있는 화훼 거점시장 조성이 필요하고, 소비자 접근성 제고를 위해서는 다양한 유통경로를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특히 ‘화훼소비 저변 확대 차원에서 대형마트, 슈퍼, 편의점 등에서 화훼취급이 확대되도록 해 꽃에 대한 소비자 접근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하면서, ‘일본의 경우, 꽃가게, 슈퍼, 편의점, 홈센터, 가드닝센터 등 유통경로가 다양한 것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또한 ‘생활 속의 화훼 소비문화 구축을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이 필요하다’고 하면서, ‘정부 지원으로 지자체에서 꽃꽂이 교실 상시 운영, 미래 수요자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꽃 교육 시행, 홍보 지속 실시 등 화훼 소비문화 구축을 위한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고 했다.

토론자로 나선 임영호 한국화훼협회 회장은 화훼활성화 대책으로 ‘화훼종합유통센터 설치, 화훼문화사업 추진 등이 필요하고, 소비자가 화훼를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판매처 확대’를 주장했다.

강성혜 한국화훼생산자협의회 회장은 ‘화훼 생산자와 유통인의 상생방안으로 백화점, 대형매장, 편의점, 생활용품 전문점 등에 생활용 꽃 판매코너를 설치해 판매처를 다변화하고, 공공청사나 다중 이용 공간 등에도 꽃 직거래 장터를 개설해 소비자의 접점을 많이 만들어 주어야 하고, 기업이나 공공기관에서 정기적으로 꽃을 구매하는 1T1F 캠페인, 어린이 꽃 생활화 체험, 반려식물 키우기 등 꽃 생활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의견을 개진했다.

박운호 한국화원협회 회장은 ‘꽃 소매업은 골목상권의 지역경제 주요업종인데, 생계형 위주의 화원은 소자본 창업과 1~2인 운영의 서민경제와 지역경제 활성요소이므로 국가차원의 보호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끝으로 정 의원은 “이번 토론회에서 화훼 농가와 관련 업계,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다각적인 화훼 소비촉진 방안들이 정책적으로 입안될 수 있도록 국회에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UPI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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