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탄핵 함성 가득했던 광화문에서 소소한 일상 즐기는 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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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함성 가득했던 광화문에서 소소한 일상 즐기는 시민들

이상훈 선임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4-12-15 23:07:46
▲ 광화문 세종로 일대에 크리스마스와 연말 분위기를 나타내는 각종 장식물들이 밤을 밝히고 있고, 시민들은 가족들과 함께 일상의 소소함을 즐기는 모습이다. [이상훈 선임기자]

 

12일간의 현대사 한 페이지도 탄핵소추안 국회 가결로 마무리 지었다.


국회 앞 광장, 광화문 세종로 일대를 가득 메웠던 함성도 잠시 멈췄다.

탄핵 가결 이튿날 둘러본 서울 광화문 세종로 일대에는 크리스마스와 연말 분위기를 나타내는 각종 장식물들이 밤을 밝히고 있었다. 귀를 찢는 스피커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일요일 저녁만큼은 가족들 손을 잡고 일상의 소소함을 즐기는 모습이다.

탄핵의 소용돌이에 휘말려 단체손님 예약을 받은 식당도, 여행지 숙박업소도 온통 취소 전화와 문자로 자영업자들의 속은 새까맣게 타버렸지만 국민들은 이제 일상으로 돌아와 보통의 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가족들의 손을 잡고 예쁜 트리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밝은 표정으로 여기저기를 둘러보는 시민들의 모습을 보며 일상의 소중함을 새삼 느껴본다.

이제 충격적인 '통치행위'와 함께 무너져 내렸던 우리 국민의 자존감을 찾아야 할 때다. 그래서 더 탄탄한 민주주의가 우리나라에 뿌리를 내려야겠다. 잠시 흔들렸지만 우리 국민은 이내 제자리로 돌아왔다. 민주주의를 위한 수십 년간의 여정이 한순간에 무너지지 않음을 우리는 이번 일로 확인했다.

곧 한 해를 마무리해야 할 지금, 모두 일상으로 복귀해서 행복한 연말연시가 되기를 빌어본다.

 

▲ 광화문 사거리에 있는 사랑의 온도탑. [이상훈 선임기자]

 

▲  세종로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외벽의 대형전광판 아래로 시민들이 지나가고 있다. [이상훈 선임기자]

 

 

 


 

▲ 청계천 소라광장에서 열리고 있는 빛초롱축제.[이상훈 선임기자]

 

▲서울시청 광장 [이상훈 선임기자]

 


 


 

KPI뉴스 / 이상훈 선임기자 jo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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