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경기미래교육자치포럼, 공교육 중심 경기형 AI교육 방향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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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미래교육자치포럼, 공교육 중심 경기형 AI교육 방향 모색

진현권 기자
기사승인 : 2025-12-16 20:21:18
15일 하남시벤처센터서 경기교육 토론회 개최

경기미래교육자치포럼은 지난 15일 하남시벤처센터에서 AI 시대를 맞아 경기교육의 방향을 논의하는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 지난 15일 하남시벤처센터에서 'AI시대, 슬기로운 학부모 생활 - 경기형 AI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한 토론회에서 안민석 미래교육자치포럼 상임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미래교육자치포럼 제공]

 

이번 토론회는 'AI시대, 슬기로운 학부모 생활 - 경기형 AI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미래교육자치포럼이 주최하고 경기미래교육자치포럼이 주관했다.

 

이날 토론회는 인공지능 기술 확산 속에서 경기도 교육이 어떤 방향으로 AI교육을 설계해야 하는지를 두고 AI 전문가, 교사, 학부모가 함께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교육 현장의 목소리와 학부모의 고민을 함께 반영해 공교육 중심의 경기형 AI교육 모델을 모색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기조 발제는 임채권 KAIST 전기·전자공학부 교수가 맡아 '인공지능 시대의 변화와 미래'를 주제로 진행됐다.

 

임 교수는 생성형 AI의 급속한 발전이 학습 방식과 직업 구조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며, 단순한 기술 활용을 넘어 인간 고유의 사고력과 문제 해결 역량을 키우는 교육 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서예식 한국창의과학영재교육원 연구원과 하동준 AI교육전문가이자 전 초등교사가 경기형 AI교육의 방향을 제시했다.

 

서예식 연구원은 "AI교육은 기술을 따라가는 교육이 아니라 인간의 판단과 가치 선택 능력을 키우는 교육이어야 한다"며 "경기형 AI교육은 인간 주권을 중심에 둔 교육과정 전환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하동준 AI교육전문가는 "현재 AI교육은 플랫폼과 자동화 중심에 머물러 있다"며 "학생이 실제 문제를 정의하고 AI를 도구로 활용해 해결해 보는 경험 중심 교육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론 과정에서는 학부모들의 시선도 주요하게 다뤄졌다.

 

참석한 학부모들은 AI가 아이들의 학습을 대신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힘을 키워주는 방향으로 활용돼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특히 AI교육이 성적이나 효율 중심이 아닌, 아이의 성장 과정과 학습 경험을 풍부하게 만드는 역할을 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안민석 미래교육자치포럼 상임대표는 "AI교육은 기술 경쟁이 아니라 교육의 본질을 다시 세우는 문제"라며 "교사, 전문가, 학부모가 함께 논의하는 구조 속에서 경기교육 대전환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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