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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인도네시아 노부은행 지분투자 완료

유충현 기자
기사승인 : 2025-06-30 17:35:38

한화생명은 인도네시아 재계 6위 리포그룹(Lippo Group)이 보유한 '노부은행(Nobu Bank)' 지분 40%에 투자해, 경영권과 주요주주 지위를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 한화생명 및 노부은행 CI(기업이미지). [한화생명 제공]

 

지난해 5월 한화생명이 국내 보험사 첫 해외 은행업 진출을 목표로 리포그룹과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 지 약 1년 만에 지분투자가 최종적으로 마무리된 것이다. 

 

노부은행은 지난해 기준 총자산 약 3조 원을 보유하고 있고, 2년간 당기순이익이 2023년 120억 원에서 2024년 279억 원으로 두 배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투자를 통해 한화금융계열은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생명보험, 손해보험, 증권·자산운용업에 이어 은행업까지 본격 진출하게 됐다. 한화생명은 30세 이하 인구가 전체 인구의 절반 이상인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젊은 고객층을 중심으로 금융 혁신을 추진한다.

 

장기적으로는 리포그룹과 함께 현지 시장에 최적화된 방식으로 리스크를 분산하고, 안정적인 수익 실현 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다. 또한 모바일 중심의 금융 플랫폼 고도화, 방카슈랑스 시너지 확대, 현지 특화 상품 개발 등 종합금융 비즈니스로 확장할 방침이다.

 

김동욱 한화생명 글로벌전략실장은 "국내 보험사 최초로 은행업에 성공적으로 진입해 미래 금융지형을 선도하는 이정표를 세웠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금융 기술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의 모습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유충현 기자 babybu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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