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발전5사 통합본사 '나주가 최적지'…전력 공공기관 집적 강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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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5사 통합본사 '나주가 최적지'…전력 공공기관 집적 강점

강성명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6-10-28 17:32:32
오는 30일 제2차 공공기관 유치 범시민위원회 출범식

재생에너지 생산 기반과 전력 공공기관 집적, 반도체·인공지능(AI) 산업의 전력 수요를 앞세워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발전5사 통합본사 나주 유치에 힘을 싣고 있다.

 

▲ 백승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균형발전부시장과 윤병태 나주시장이 28일 '발전5사 통합본사 전남광주 유치 전략포럼'에서 본사 유치 방안을 논의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28일 나주 빛가람동 복합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발전5사 통합본사 전남광주 유치 전략포럼'에서 나주의 입지 경쟁력을 점검하고 본사 유치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포럼에서 재생에너지 확대와 에너지 전환을 이끌 통합 발전회사의 본사가 전력산업 기반을 갖춘 나주에 들어서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태양광·풍력 자원이 풍부한 데다 햇빛·바람 소득 사업을 통해 발전 이익을 주민과 공유하는 경험도 유치 논리로 제시됐다.

 

반도체 클러스터와 AI 데이터센터 조성이 추진되면 재생에너지 100% 사용(RE100)을 위한 전력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백승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균형발전부시장은 "통합 발전회사의 본사는 풍부한 재생에너지와 첨단산업의 전력수요, 전력공공기관을 함께 갖춘 나주가 최적지다"고 말했다.

 

정부는 한국중부발전·한국서부발전·한국남동발전·한국남부발전·한국동서발전 등 발전공기업 5곳을 통합해 내년 10월 출범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300여 명이 참여하는 범시민위원회도 출범해 민간 주도 유치전도 뜨겁다.

 

'제2차 공공기관 유치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범시민위원회'는 오는 30일 같은 장소에서 출범식을 열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위원회에는 에너지·정보통신기술(ICT)·반도체·농생명·문화예술·언론계 등 각계 인사 300여 명이 참여한다.

 

▲ 제2차 공공기관 유치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범시민위원회 출범식 [나주시 제공]

 

박광태 전 광주광역시장, 김병원 전 농협중앙회장, 한상원 광주상공회의소 회장, 조환익 전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전·현직 지역 국회의원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나주시의회 의원들도 고문단으로 참여한다.

 

출범식에서는 '2차 공공기관 이전 나주 빛가람혁신도시 유치 성명서'를 낭독한 뒤 청와대와 관계 부처, 국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미 공공기관과 관련 산업 기반이 갖춰진 나주에 추가 기관을 유치해 국가 균형발전과 지역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취지다.

 

나주 빛가람혁신도시에는 현재 16개 공공기관이 들어서 있다. 

 

한국전력공사와 전력거래소, 한전KPS, 한전KDN을 비롯해 에너지 특화 대학인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까지 자리 잡아 에너지 분야 산학연 협력 기반을 갖추고 있다.

 

농생명·정보통신·문화예술 분야의 산업 인프라도 유치 근거로 제시되고 있다.

 

위원회는 "정부가 지난 9월 3일 발표한 '2차 지방 이전 기본 원칙'에 따라 기존 혁신도시 중심의 집적 배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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