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코스닥 개장 30주년..."AI 병목 쥔 반도체 소부장부터 담아라"

  • 구름많음동해20.5℃
  • 맑음청주24.5℃
  • 구름많음속초21.5℃
  • 맑음제천20.9℃
  • 흐림동두천21.7℃
  • 구름많음영광군23.1℃
  • 맑음군산23.7℃
  • 흐림북창원21.8℃
  • 흐림순천20.2℃
  • 맑음북강릉20.1℃
  • 흐림해남22.1℃
  • 구름많음부안24.5℃
  • 구름많음고창23.7℃
  • 맑음수원25.0℃
  • 흐림포항19.5℃
  • 맑음금산22.1℃
  • 흐림김해시20.3℃
  • 맑음강릉21.6℃
  • 구름많음영월22.1℃
  • 구름많음목포22.8℃
  • 구름많음장수19.5℃
  • 흐림경주시19.5℃
  • 구름많음구미21.4℃
  • 비서귀포22.2℃
  • 구름많음보은20.9℃
  • 흐림봉화21.3℃
  • 흐림부산20.6℃
  • 비흑산도20.8℃
  • 흐림태백17.3℃
  • 흐림고산21.7℃
  • 흐림창원21.0℃
  • 흐림고흥21.1℃
  • 흐림장흥21.9℃
  • 흐림광양시21.1℃
  • 흐림완도21.1℃
  • 맑음세종22.3℃
  • 맑음충주22.2℃
  • 흐림영덕19.5℃
  • 흐림의령군21.1℃
  • 흐림안동22.5℃
  • 맑음천안23.1℃
  • 구름많음순창군22.9℃
  • 구름많음광주23.5℃
  • 흐림합천20.9℃
  • 흐림산청20.2℃
  • 흐림통영20.5℃
  • 구름많음남원21.8℃
  • 흐림파주21.3℃
  • 흐림거제20.5℃
  • 맑음보령22.1℃
  • 맑음대관령16.0℃
  • 구름많음전주24.4℃
  • 흐림여수21.3℃
  • 흐림춘천25.3℃
  • 흐림양산시21.6℃
  • 흐림울릉도20.5℃
  • 흐림진주20.5℃
  • 흐림영천20.0℃
  • 맑음인제21.3℃
  • 흐림홍천22.8℃
  • 맑음서청주22.7℃
  • 흐림성산21.9℃
  • 비제주22.2℃
  • 흐림강진군22.4℃
  • 구름많음정읍23.9℃
  • 흐림밀양22.0℃
  • 구름많음거창20.3℃
  • 흐림북춘천25.0℃
  • 맑음인천24.9℃
  • 구름많음원주26.4℃
  • 구름많음고창군22.5℃
  • 구름많음서울24.4℃
  • 흐림울산19.2℃
  • 구름많음정선군20.5℃
  • 흐림철원22.1℃
  • 흐림보성군21.9℃
  • 구름많음이천26.1℃
  • 구름많음서산24.7℃
  • 구름많음백령도21.0℃
  • 흐림청송군20.1℃
  • 흐림대구21.3℃
  • 흐림북부산21.1℃
  • 맑음부여22.1℃
  • 흐림상주20.7℃
  • 흐림의성19.2℃
  • 흐림추풍령19.7℃
  • 흐림강화20.9℃
  • 구름많음진도군21.5℃
  • 흐림울진20.7℃
  • 흐림양평27.0℃
  • 구름많음문경20.5℃
  • 구름많음영주20.4℃
  • 구름많음임실21.4℃
  • 맑음홍성24.0℃
  • 맑음대전22.7℃
  • 흐림함양군20.3℃
  • 흐림남해20.9℃

코스닥 개장 30주년..."AI 병목 쥔 반도체 소부장부터 담아라"

이수민 기자
기사승인 : 2026-07-01 17:59:36
최창규 미래에셋자산운용 이사 KPI뉴스 '뉴스는 돈이다' 출연
"외국인, 코스닥 통째 아닌 병목 기업만 선별 매수"
"하반기는 피지컬 AI 시대…메모리 슈퍼사이클 다시 온다"
"실적보다 캐펙스, 레버리지 ETF는 반복되는 변동성 경계해야"

코스닥 시장이 1일 개설 30주년을 맞았다. 벤치마크였던 나스닥을 좇아 출범해 상장사 1800여 개, 시가총액 500조 원에 육박하는 시장으로 성장했다. 그러나 아직 갈 길이 멀다는 평이 중론이다.

최창규 미래에셋자산운용 이사는 1일 KPI뉴스·kbc광주방송·강관우의 의식주주 3자 콜라보 유튜브 방송 '뉴스는 돈이다-뉴돈'에 출연해 코스닥 30주년을 진단하고 하반기 투자전략을 제시했다.

"외국인, 코스닥 전체 아닌 병목 기업만 골라 산다"

최 이사는 최근 외국인 자금이 코스닥으로 유입되는 흐름에 대해 "시장 전체를 사는 것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코스피 매수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밸류체인을 산다는 의미, 즉 '한국을 산다'는 성격"이라며 "코스닥에서는 펀더멘털이 좋은 개별 종목을 선별해 사들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AI 병목은 메모리·저장장치·전력 순"

최 이사는 인공지능(AI) 산업의 병목 구간으로 메모리, 스토리지(저장장치), 전력을 꼽았다. 그는 "최근 외국인이 사들이는 코스닥 종목들도 이런 병목 구간에서 헤게모니를 쥔 기업들"이라며 "전력 인프라 관련 종목은 아직 본격적인 매수세가 들어오지 않았지만, 반도체 소부장에서는 이미 관련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같은 반도체 소부장 ETF라도 'AI가 붙은' 종목과 '붙지 않은' 종목을 구분해야 한다며 후공정·기판 관련주로 한미반도체, 이수페타시스, 대덕전자 등을 예로 들었다.

"코스닥, 반도체 소부장 비중 높이고 바이오·이차전지는 낮춰라"

그는 코스닥 투자전략에 대해 "반도체·바이오·이차전지·로봇 4개 업종 중 바이오와 이차전지 비중은 낮추고 반도체 소부장 비중을 높이는 방식을 참고하면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숨을 고르는 국면이 오면 방산, 원자재, 전력 인프라 등으로 순환매가 나타날 수 있다는 전망도 내놨다.


"하반기는 '피지컬 AI'…메모리 슈퍼사이클 온다"

최 이사는 "상반기가 AI 에이전트 서비스 중심이었다면 하반기는 로봇택시, 휴머노이드 로봇 등 '피지컬 AI'로 무게중심이 옮겨갈 것"이라며 "결국 병목은 다시 메모리(D램)로 향한다"고 내다봤다. 중국 창신메모리의 기업공개(IPO)도 변수로 지목했다.

그는 "기술력과 수율은 아직 미지수지만, 상장 시 중국발 메모리 헤게모니 경쟁 구도가 부각될 수 있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가 다음 달 10일 상장하면 유통 주식 수 감소로 관련 수급 이벤트가 발생할 수 있다며 "오르는 날 사지 말고 10~15% 조정받는 날 분할 매수하는 것이 정석"이라고 강조했다.

"개인 순매수 97조원…외국인·연금은 여름휴가 앞두고 매도"

수급 상황도 짚었다. 최 이사는 "삼성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개인 순매수 규모가 97조 원에 달한다"며 "외국인과 국민연금이 팔고 있는데도 지수가 크게 밀리지 않는 것을 보면, 매도 강도가 세지 않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외국인의 매도는 여름휴가를 앞두고 포지션을 정리하는 계절적 요인이 크다며 "7월에도 매도 물량이 더 나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퇴직연금 계좌가 회사 일임형(DB)에서 개인 운용형(DC)으로 전환되며 공격적인 투자 성향이 확대되는 흐름도 수급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실적보다 캐펙스…레버리지 상품은 신중해야"

3분기 실적시즌과 관련해선 "숫자보다 캐펙스(설비투자) 증가 여부가 핵심"이라며 구글,메타 등 빅테크의 공격적 투자 기조를 예로 들었다.

삼성전자는 파운드리 사업의 하반기 흑자전환 여부가 재평가의 분기점이 될 것으로 봤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에 대해서는 "지난주 서킷브레이커가 두 차례 발동됐다. 이런 변동성은 끝나는 게 아니라 반복될 것"이라며 음의 복리효과로 인한 손실 위험을 경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비AI 구간은 조선·전력기기 주목"

그는 반도체 외 대안으로 조선주를 꼽았다. "AI 데이터센터가 늘어나면 가스발전소 수요가 따라붙고, 관련 설비 발주도 이어진다"며 "카타르 재건 사업이 재개되는 것도 우호적"이라고 말했다. 전력기기 업종에 대해서는 "고점 대비 20~30% 조정받아 아쉽지만, 수주잔고가 꺾이지 않았고 증설도 진행 중이라 실적은 배신하지 않을 업종"이라고 평가했다.

"안정형은 시장 ETF, 공격형은 AI 반도체"

끝으로 최 이사는 "코스피 전체 시가총액과 영업이익의 상당 부분을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기업이 차지하는 만큼, 포트폴리오의 절반가량은 반도체 관련 자산으로 채워두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말했다.

안정적인 성향의 투자자에게는 나스닥, S&P500, 코스피200 등 지수 추종 ETF를, 공격적인 투자자에게는 AI가 붙은 반도체와 붙지 않은 반도체를 아우르는 집중투자를 추천했다. 그는 "금리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만큼 안전자산은 초단기채 ETF로 대응하고, 원·달러 환율이 1560원 대까지 오른 만큼 달러 자산 비중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KPI뉴스 / 이수민 기자 smlee682@kpinews.kr

 

[저작권자ⓒ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수민 기자
이수민 기자 증권, 보험, 금융위원회 출입합니다. 제보 및 기사 관련 문의사항은 메일(smlee682@kpinews.kr)로 연락 바랍니다.
기자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