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용인시 숙원 사업 '영동고속도로 동백IC(가칭) 신설'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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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숙원 사업 '영동고속도로 동백IC(가칭) 신설' 본격화

김영석 기자
기사승인 : 2025-02-18 16:45:40
용인시-한국도로공사, '영동고속도로 동백IC(가칭) 신설' 협약
이상일 시장 "협약 체결 따라 신속히 진행되도록 계속 노력"

용인시 기흥구 청덕동 '시도3호선 언동로'부터 '영동고속도로'까지 연결하는 '영동고속도로 동백IC(가칭)' 건설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  영동고속도로 동백IC 진출입로 위치도.  [용인시 제공]

 

용인시는 18일 한국도로공사와 '영동고속도로 동백IC(가칭)' 건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동백·구성·언남 일대 시민들의 영동고속도로 진입과 접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기흥구 청덕동에 있는 '시도3호선 언동로'부터 '영동고속도로'까지 1.1㎞ 길이의 진출부를 설치하는 협약으로,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것을 의미한다.

'동백IC(가칭)'가 설치되면 기흥구 동백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까지 약 6.3㎞ 구간을 자동차로 8분만에 도달할 수 있다. 현재 영동고속도로 마성IC를 통해 우회하는 13.5㎞ 구간 주행에 16분이 소요되는 것과 비교하면 거리로는 약 7.2㎞, 시간으로는 절반을 단축할 수 있게 된다.

협약에 따라 용인시는 사업비와 보상을 담당한다. 사업비는 설계비 28억 원과 보상비 463억 원, 공사비 646억 원을 포함해 약 1137억 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사업비의 29.5%는 옛 경찰대 부지를 개발하게 될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부담하기로 시와 합의가 이뤄진 상태다. 나머지 70.5%는 시가 부담한다. 2029년 개통 예정인 (가칭) 동백IC 총공사비가 늘어나게 되면 LH 부담액도 증가한다.


한국도로공사는 설계와 인·허가 절차를 진행하고, 공사와 영업시설 설치도 책임진다. 올해 설계를 시작으로 공사는 2027년에 착공해 2029년 'IC'를 개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2023년 9월 11일 경북 김천 한국도로공사 본사를 찾아 함진규 도로공사 사장(오른쪽)에게 용인시 현안을 전달하고 있는 이상일 용인시장.  [용인시 제공]

 

시는 민선8기 이상일 시장 취임 이후 이 시장의 공약사업인 '동백IC' 개설 사업에 대해 강한 의지를 나타내면서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 LH 등과 긴밀히 협의해 왔다.

이상일 시장은 2023년 9월 경북 김천시 한국도로공사 본사에서 함진규 사장을 비롯한 도로공사 고위 관계자들을 만나 동백IC를 비롯한 시의 주요 도로 현안을 설명하고, 도로공사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국토교통부 장·차관 등 정부 고위 관계자들에게도 '동백IC' 신설 당위성을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0월 22일 동백·구성·언남 일대에 12만 3000여명이 거주하고, 영동고속도로 신갈 분기점과 '마성IC' 사이에 정규IC를 신설하면 하루 평균 1만 6371대가 이용할 것으로 판단, 경제성과 교통영향 등이 'IC' 설치 요건에 부합한다며 영동고속도로와 연결을 최종 승인했다.

이상일 시장은 "한국도로공사와 영동고속도로 정규IC(동백IC) 신설사업에 대한 구체적 추진방안을 담은 협약을 체결한 만큼 사업이 본격화할 수 있게 됐다"며 "용인 시민을 위해 많은 도움을 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 이한준 LH사장을 비롯한 3개 기관의 관계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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