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빈부격차 역대 최대…전체 가계소득은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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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부격차 역대 최대…전체 가계소득은 증가

손지혜
기사승인 : 2019-02-21 16:03:45
하위 20% 소득은 18% 감소, 상위 20% 소득은 10% 증가

빈부격차가 역대 가장 크게 벌어졌다. 지난해 4분기 소득 하위 20%(1분위) 가계의 명목소득이 1년 전보다 급감한 반면 소득 상위 20%(5분위)의 명목소득은 역대급 증가세를 이어간 영향이다.

 

자료=통계청


2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4분기 소득부문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1분위 가계의 명목소득(2인 이상 가구)은 월평균 123만8000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7.7% 줄었다.


감소폭은 3분기(-7.0%)보다 대폭 확대되면서 4분기 기준으로는 2003년 통계집계가 시작된 이후 가장 크다. 특히 근로소득이 36.8% 급감해 가파른 추락을 이끌었다. 사업소득도 8.6% 줄어들었다.

차하위 계층인 소득 하위 20∼40%(2분위) 가계의 명목소득은 277만3000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4.8% 줄어들었다. 역시 3분기(-0.5%)보다 대폭 확대되면서 4분기 기준 통계집계 이후 최대 감소율을 기록했다.

중간 계층인 소득 상위 40∼60%(3분위) 가계의 소득은 1.8% 늘어 다시 증가세로 전환했다.

반면 5분위 가계의 명목소득은 월평균 932만4000원으로 10.4% 증가해 통계집계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차상위 계층인 소득 상위 20∼40%(4분위) 가계의 명목소득은 4.8% 늘어 2012년 4분기(5.1%) 이후 최대폭으로 증가했다.

상하위 가계의 소득 격차가 벌어지면서 소득분배 상황은 4분기 기준으로 소득분배지표 집계가 시작된 2003년 이후 가장 악화했다. 지난해 4분기 균등화 처분가능소득 5분위 배율(전국 2인 이상 가구)은 5.47배로 1년 전(4.61배)보다 0.86 상승했다.

처분가능소득은 소득에서 세금이나 사회보장부담금 등 비소비지출을 제외하고 자유롭게 소비 지출할 수 있는 소득을 말한다.  5분위 배율은 그 수치가 클수록 소득분배가 불균등한 것으로 해석된다.

전년 동기와 비교한 소득 5분위 배율은 4분기 기준 2015년 4.37배를 저점으로 2016년 4.63배, 2017년 4.61배로 등락하다 이번에 상승폭이 커졌다.

박상영 통계청 복지통계과장은 "1분위 근로소득 급감은 취약한 한계일자리를 중심으로 고용상황이 악화한 게 큰 원인으로 보인다"면서 "고용동향을 보면 4분기에 상용직은 증가했지만 임시직은 17만명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1분위 취업가구원수는 4분기 0.64명으로 2017년 4분기(0.80명)에 비해 크게 줄었다.

그는 "반면에 5분위 가구는 상용직 고용상황이 좋은데다 취업가구원수가 2.02명에서 2.07명으로 늘었고 임금도 상승하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전체 가계의 소득은 증가세를 이어갔다. 4분기 전체 가구의 명목소득(2인 이상)은 월평균 460만6000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3.6% 늘었다. 증가율은 4분기 기준으로 2012년(5.4%) 이후 가장 높다.

가구소득 증가율은 2015년 3분기 이후 0%대 증가율에 머물다가 2017년 3분기 2%대로 올라섰고 같은해 4분기부터는 3%를 웃돌았다. 앞선 2∼3분기에는 4%대를 찍었다.

명목소득이 늘면서 4분기 실질소득도 1년 전보다 1.8% 증가해 2017년 4분기 이후 5분기 연속 증가행진을 이어갔다. 앞서 실질소득은 2015년 4분기 이후 8분기 연속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오다 2017년 4분기에 9분기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지난해 4분기 명목소득을 유형별로 보면 가장 비중이 큰 근로소득은 월 311만4700원으로 1년 전보다 6.2% 늘어났다. 4분기 기준으로 2012년(7.3%) 이후 6년 만에 최대폭 증가했다.

사업소득은 91만1300원으로 3.4% 감소해 2015년 3분기 이후 13분기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재산소득은 1만9400원으로 4.9% 증가했다.

생산활동을 하지 않아도 정부가 무상으로 보조하는 소득 등을 뜻하는 이전소득은 52만3000원으로 11.9% 늘어나 2011년 4분기(12.1%) 이후 7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비경상소득은 55.3% 줄어든 3만7800원이었다. 비경상소득 감소폭은 4분기 기준 최대다. 비경상소득은 경조소득이나 퇴직수당과 실비보험을 탄 금액 등을 말한다.

 

KPI뉴스 / 손지혜 기자 sj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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