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밀양 송백리 마을 뒷산 나무 수백그루 마구 벌목…행위자 추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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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송백리 마을 뒷산 나무 수백그루 마구 벌목…행위자 추적 중

손임규 기자
기사승인 : 2024-05-28 16:11:41

경남 밀양시 산내면 송백리 마을 뒷산이 누군가에 의해 굴삭기로 크게 훼손돼, 당국이 행위자 추적에 나섰다.  

 

▲ 밀양 산내면 송백리 일원 산자락이 굴삭기로 훼손돼 있는 모습 [손임규 기자]

 

28일 밀양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산내면 송백리 산 21번지 일대 1500여㎡에 최근 나무를 벌목하고 사토를 파헤친 현장이 적발됐다.

 

이곳에는 이달 초부터 참나무, 소나무 등을 수백여 그루를 벌목한 뒤 굴삭기 2대를 동원해 토목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행위자가 누구인지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불상의 행위자는 벌목한 나무 수백여 그루를 저지대 땅속에 파묻어 놓는가하면, 사토를 성토한 흔적도 남겼다. 

 

시는 최근 산림훼손 현장에서 굴삭기 2대가 하루 사이에 이동한 사실을 확인, 행위자 색출 작업을 벌이고 있다.     

   

밀양시 관계자는 "여러번 현장을 방문했지만 행위자를 찾지 못했다. 행위자를 계속 추적해 불법 산지 전용에 따른 원상복구 명령과 함께 고발조치를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벌목한 나무를 땅속에 파묻어 놓은 모습 [손임규 기자]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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