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작년 경기도 산불 86건…전년 比 19.7%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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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경기도 산불 86건…전년 比 19.7% 감소

진현권 기자
기사승인 : 2025-02-17 15:14:22
피해 면적 26.63㏊, 전년 比 73.1%↓…감시 태세 강화 등 영향
올해 산불 발생 100건 이하 목표…임차헬기 18대 투입 초등 진화

지난해 경기도에서 발생한 산불은 107건으로 전년보다 19.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산불발생 예방 위한 영농부산물 파쇄 작업 모습. [경기도 제공]

 

17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에서 86건의 산불이 발생해 산림 26.63㏊가 불에 탄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 산불(279건) 및 피해면적(123㏊)의 각각 30.8%와 21.6%에 달하는 것으로, 전년(107건, 99.14㏊)에 비해 각 19.6%, 73.1% 줄어든 것이다.

 

화재원인은 불법소각이 18.6%인 16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담뱃불 13건, 입산자 실화 7건, 건축물 실화 5건 순이다.

 

시군별로는 파주시가 11.6%인 10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가평 9건, 남양주 8건, 화성·광주·양평 각 7건, 용인·포천 6건 등이다.

 

지난해 도내 산불 발생건수와 피해면적이 크게 줄어든 것은 감시태세 강화, 헬기 초등 진화 등이 주요원인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도는 올해 산불 발생 100건 이하(최근 10년 평균 산불 발생건수 129건 대비 20% 감소 목표), 100% 초등진화를 목표로 산불방지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양평 등 20개시군의 임차헬기 18대를 산불취약지역에 전진 배치하고, 30분 도착 '골든타임제'를 운영해 산불 발생시 초등 진화에 나선다. 헬기 임차에는 100억 원(도 30억 원, 시군 70억 원)을 투입한다.

 

또 산림취약지역 및 사각지대에 감시시설을 설치(송전탑 활용 CCTV 18개소, 산불진화 지휘차 12대, 산불감시시설 1개소 등)해 산불을 조기 발견하고, 신속한 산불 대응을 위해 무인감시카메라 등을 교체 점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G-버스, 대형마트, 엘리베이트 등 영상광고를 적극 활용해 맞춤형 산불 조심 홍보를 전개하고, 산불예방진화대, 산불감시원 등에 대한 교육훈련도 강화한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 도내 산불과 피해면적이 감소한 것은 산불 감시 강화와 산불 발생시 30분 내 초등진화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도 산불 진화 헬기 18대 임차에 100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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