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고민정 "文대통령 G20 회의불참 영상, 거짓 너무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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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文대통령 G20 회의불참 영상, 거짓 너무 많아"

김광호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19-07-08 15:52:47
"文, 1세션때 처음부터 끝까지 자리 지켰고 연설도 진행"
민경욱 SNS글도 비판…"한번이라도 사실관계 확인했나"
"팩트 생명으로 여기는 기자 출신…의도가 뭔지 궁금"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8일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G20 정상회의에서 주요 회의에 불참했다는 내용의 영상이 온라인에 퍼지는 것과 관련해 "(해당 영상에는) 거짓 정보들이 너무 많아 열거하기 힘들 정도"라고 비판했다.

▲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 [뉴시스]


고 대변인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황당하다는 말밖에 할 말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고 대변인은 "영상을 올린 사람이 '48시간 풀 영상을 찾아봤다'고 했는데, 개최국이 전체 영상을 다 공개하지 않는다"며 "풀 영상이라는 것 자체가 없다"고 지적했다.

특히 "영상에는 1세션인 '디지털 경제 토론'에 문 대통령이 불참했다고 나왔는데, 문 대통령은 1세션 때 처음부터 끝까지 자리를 지켰다. 심지어 문 대통령의 연설도 진행됐다"고 반박했다.

이어 그는 "당시 대통령 연설은 기자들에게 활자로 제공이 됐고, 기자들도 상황을 다 알고 있었다"며 "영상을 만든 사람이 기자였다면 이렇게 만들지 못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고 대변인은 자유한국당 민경욱 대변인이 페이스북에 이 사안과 관련한 글을 올린 것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앞서 민 대변인은 지난 5일과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G20 기간 문 대통령의 공식일정 참석에 대해 문제 제기한 유튜브 영상을 근거 삼아 "이른바 오사카의 문재인 행방불명 사건 동영상이 온라인 공간을 달구고 있다. 부끄러워 얼굴을 들 수가 없다"는 글을 남겼다.


고 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민 대변인은 팩트를 생명으로 생각하는 기자 출신이지 않나. 한 번이라도 사실관계를 확인해보려 시도해봤는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실관계를 확인을 해보셨는데도 그렇게 말씀을 하신 거라면 의도가 뭔지 궁금하고, 팩트를 확인하지 않은 거라면 청와대 대변인까지 하셨는데 어떻게 기사를 쓰고, 어떻게 브리핑을 하셨는지가 궁금할 정도"라고 일침을 가했다.

한미 정상회담 때 착용한 김정숙 여사의 파란색 브로치를 사드(THAAD·고고도방어체계) 반대와 결부시킨 민 대변인의 주장에 대해선 "저희가 사실관계를 말씀을 드렸음에도 불구하고 받아들이지 않는 여부에 대해선 저희가 강요할 순 없는 것 같다"고 선을 그었다.


민 대변인은 지난 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맞이한 김 여사가 사드에 반대한다는 상징인 '파란나비' 브로치를 단 이유가 무엇인지 밝히라"고 요구했다. 이에 청와대는 "김 여사의 브로치는 단순한 청록색 나비 모양의 브로치"라며 사드와는 관련이 없다고 해명한 바 있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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