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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이 된 기후위기·자원고갈…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김채연 기자
기사승인 : 2025-04-24 14:30:54
'순환경제 시대의 에너지 PR' 출간
순환경제·에너지 전환 과제 한권에

에너지 자원의 97%를 수입하는 우리나라에서 에너지 공급이 중단된다면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질 것인가.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국제 뉴스의 이면에는 에너지 자원을 더 많이 확보하려는 국가 간의 갈등이 있었다. 에너지 자원이 갈수록 중요해진 국제 경쟁 환경에서, 자원을 재사용하고 재활용하자는 순환경제(circular economy) 모델이 시대적 담론으로 떠올랐다. 기후위기와 자원고갈이 동시에 현실이 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이에 대한 해답이 담긴 '순환경제 시대의 에너지 PR'이 출간됐다. 학지사비즈 발행. 308쪽. 

 

순환경제 시대에 에너지 PR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이 책은 순환경제와 에너지 전환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PR의 관점에서 풀어낸 저서로, 에너지 정책과 지속가능성 담론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소통 전략을 제시했다. 

 

집필에는 출판 기획을 총괄한 김병희 교수(서원대학교 광고홍보학과)를 필두로 △김준성 대표(디앤씨컴퍼니), △김현정 교수(서원대학교), △박한나 교수(선문대학교), △정원준 교수(수원대학교), △태용석 본부장(디앤씨컴퍼니)이 참여했다. PR 이론과 실무, 에너지 정책, 공공 커뮤니케이션 등 각자의 전문 분야를 바탕으로 학문적 깊이와 실용성을 모두 갖춘 내용을 속속들이 담았다.

 

이 책에는 기후위기, 에너지 안보, ESG 경영, 탄소중립 실현 같은 복합적인 이슈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에너지 PR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에너지 공기업, 정책 기관, 지방자치단체, 언론계 및 PR회사 관계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전략과 통찰로 가득 차 있다. 기존에 해오던 일방적인 정보 전달 방식에서 벗어나,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내는 쌍방향 소통의 필요성을 구체적인 사례와 이론을 통해 설명하고 있다는 점에서, 모름지기 현장성과 학술성을 고루 갖춘 실용적 지침서이자 에너지 PR의 전문서라 할만하다.

 

에너지 전략의 핵심 3E 요소는 에너지 안전 보장(Energy security), 경제적 효율성(Economic efficiency), 지구 온난화 대책(Environments)이다. 국민의 일상생활과 경제 활동이나 공공선(公共善)에 미치는 PR의 영향력은 상상을 초월한다. 사회 공동체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PR의 공적 가치는 에너지 PR에서도 빛을 발휘할 것이다. 에너지 산업이 국민 생활의 제반 영역과 유리될 수 없듯이, 에너지 PR도 국민 생활의 제반 영역과 동떨어질 수 없으며, 에너지 산업의 경제적 가치가 우리의 상상을 초월하듯이 에너지 PR의 경제적 가치도 우리의 상상을 초월한다.

 

책의 내용을 보면 ESG 경영에서 에너지 PR의 필요성, 순환경제와 에너지 PR 전략의 방향, 원자력 에너지 PR에서의 갈등관리, 원자력 에너지 수용성 증진을 위한 PR 이슈⸱위험관리, 전기 에너지의 PR 전략과 과제, 저탄소 에너지와 가스 에너지의 PR 방향과 과제, 에너지 정책의 PR 캠페인 사례, 신재생 에너지 PR 커뮤니케이션의 방향과 과제 등 모두 8장으로 구성됐다. 

 

저자들은 책을 쓰는 과정에서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려면 정책 수립은 물론 이를 시민들에게 설득력 있게 전달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전략이 필수라는 사실을 특히 강조했다.

 

출판 기획을 총괄한 김병희 교수는 이 책이 "우리 사회에 공공선의 가치를 알리는 에너지 PR 실행의 전문서이자 에너지 산업계의 ESG 경영 활동에 빛을 밝히는 지침서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며 출간 소감을 밝혔다. 

 

종합홍보회사 디앤씨컴퍼니의 김준성 대표는 이 책이 "에너지 기업, 공공기관, 지방정부의 홍보 담당자들에게 에너지 PR의 현실적인 가이드라인을 제공할 것이며 정말 가치있는 집필 작업이었다"고 필자로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KPI뉴스 / 김채연 기자 cykim01@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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