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대미 수출 14%↓…김동연 "즉시 '경제특명전권대사' 파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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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미 수출 14%↓…김동연 "즉시 '경제특명전권대사' 파견하자"

진현권 기자
기사승인 : 2025-04-22 14:33:16
"트럼프 관세 직격탄…귓 등 듣지 않던 정부 이제야 짐 챙겨 미국으로"
"경제외교 협상 치밀·담대해야…중장기 국익 고려 노련한 협상해야"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2일 "여야와 정부에 다시 한번 촉구한다. 지금 즉시 '경제특명전권대사'를 파견하자"고 촉구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경기도 제공]

 

김 지사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4월 1~20일) 대미수출이 14% 감소했다. 트럼프 관세의 직격탄을 맞았다. 생존을 위해 국내 철강업계 1·2위 경쟁업체인 포스코와 현대제철이 손을 맞잡았다. 기가 턱 막힌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그토록 주장해 왔던 '수출방파제', '경제특명전권대사', 귓등으로도 듣지 않던 정부가 이제서야 짐을 챙겨 부랴부랴 미국으로 날아간다고 한다. 권한대행 역할에도 허덕이던 최상목 부총리, 이미 수개월 동안 만반의 준비를 마친 미국과 협상할 준비, 되어 있느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협상을 벼락치기 공부, 기출문제 풀이 정도로 쉽게 생각하는 것은 아닌가. 절박한 심정으로 당부한다. 경제외교 협상은 치밀하고 담대해야 한다. 한 건 한 건 세밀히 살피고, 숙고할 건 숙고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김 지사는 "단기적인 위기 대응과 함께 그 이상의 중장기적인 국익을 고려한 노련한 협상을 해야 한다. 여야와 정부에 다시 한번 촉구한다. 지금 즉시 '경제특명전권대사'를 파견하자"고 촉구했다.

 

이어 김 지사는 "한·미 소통채널의 완전한 복원을 추진하자. 따로 움직이면 각개격파 당한다. 모두가 하나여야 한다. 여야 정치권 '원팀', 기업 경제계 '원팀', 나아가 정치계와 경제계가 더 큰 '원팀'이 되어야 한다"며 "단합된 힘으로 위기를 돌파하고, 국민께 희망을 드리자"고 당부했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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