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삼성電, '기가급 무선인터넷' 노트북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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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電, '기가급 무선인터넷' 노트북 출시

남경식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18-10-22 13:28:46
인텔·KT와 협력해 1Gbps 이상 무선인터넷…노트북 최초
출고가 81만원…KT 전용 모델, 월 8000원

삼성전자가 인텔, KT와 손을 잡고 노트북에서 무선인터넷 기가비트(1Gbps) 시대를 열었다.

삼성전자는 22일 서울시 성동구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인텔의 최신 기가비트급 무선랜 카드가 탑재돼 속도가 최대 1.7Gbps에 이르는 '삼성 노트북 Flash(플래시)'를 선보였다.

 

▲ 삼성전자는 22일 서울시 성동구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무선인터넷 속도가 최대 1.7Gbps에 이르는 '삼성 노트북 Flash(플래시)'를 선보였다. [남경식 기자]


'삼성 노트북 플래시'는 빠른 인터넷 속도를 강점으로 내세웠다. 인텔의 최신 802.11 ac 2X2 기가비트급 무선랜 카드가 탑재돼, 최대 1.7Gbps 속도로 동영상 등 대용량 파일의 다운로드 시간이 대폭 단축될 전망이다.

특히 '삼성 노트북 플래시'는 KT 기가 와이파이 서비스에 최적화돼 노트북 중 최초로 1Gbps가 넘는 무선인터넷 속도를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PC사업팀 이민철 상무는 "인터넷망은 1Gbps 이상의 속도를 제공했지만 노트북 제품이 1Gbps 이상을 구현한 적은 없었다"며 향후 출시 제품에서는 "5G를 지원하는 무선랜까지 제공하려고 노력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KT 유무선사업본부 인터넷사업담당 원성운 상무는 "연구소 이외의 대중적인 공간에서 노트북 무선인터넷이 1.3Gbps에 이르는 경이로운 속도는 처음 봤다"며 "지금까지는 네트워크 속도가 빨라도 노트북 디바이스에서 그 속도가 안 났다"면서 "'삼성 노트북 플래시'를 통해 고객이 체감하는 속도가 1Gbps를 넘을 수 있도록 혁신했다"고 밝혔다.

 

▲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PC사업팀 이민철 상무(왼쪽)와 KT 유무선사업본부 인터넷사업담당 원성운 상무(오른쪽)가 22일 '삼성 노트북 플래시' 발표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남경식 기자]

 

삼성 노트북 플래시' 중 KT 전용 모델로 출시되는 NT531XBB-K01BB는 KT 기가 인터넷과 올레TV에 가입하는 경우 월 8000원으로 이용이 가능하며, 제휴카드를 이용하면 추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KT는 구매 고객들에게 최신 기가 공유기 GiGA WiFi Wave2를 제공하고, 선착순 5000명에게는 64GB 메모리카드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한국, 미국, 중국, 브라질 등 노트북 시장 점유율이 45%에 이르는 4개국에 먼저 '삼성 노트북 플래시'를 출시한 뒤 100만대 이상 판매하는 것을 목표로 잡고 있다.

'삼성 노트북 플래시' NT530XBB-K24W 모델의 가격은 81만원이다.

 

▲ 22일 서울시 성동구에서 열린 '삼성 노트북 플래시' 발표회에서 모델들이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 [남경식 기자]

한편 '삼성 노트북 플래시'는 차별화된 디자인으로도 눈길을 끌었다.

세련된 도트 무늬가 들어간 린넨 화이트(Linen White), 트윌 차콜(Twill Charcoal), 소프트 코랄(Soft Coral)의 3가지 색상 커버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아날로그 타자기를 연상시키는 레트로 감성의 키보드는 편안하면서도 시각적인 특별함을 제공한다. 입체적인 질감의 팜레스트는 노트북 사용 중 손바닥과 손목이 닿을 때 금속 소재와 다른 따뜻한 느낌을 준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PC사업팀 최영규 전무는 "과거 PC가 현실에 안주하고 변화와 혁신을 하지 못한 사이 스마트폰이 PC의 영역을 대체했다"며 "이제 PC가 다시 발전하면 과거의 위치를 회복할 것이다"면서 "'삼성 노트북 플래시'는 감각적인 디자인, 강력한 무선 인터넷 등 밀레니얼 세대가 원하는 장점을 갖춘 제품으로 탄생했다"고 말했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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