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윤병태 나주시장 "새로운 영산강 르네상스 시대 실현"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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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태 나주시장 "새로운 영산강 르네상스 시대 실현" 집중

강성명 기자
기사승인 : 2025-02-05 15:03:08
송월동·반남면서 2025년 첫 주민과 대화 나서
알권리 차원서 LG화학 나주공장 중단 설명 '눈길'

"500만 나주관광 시대·새로운 영산강 르네상스 시대 실현을 위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겠습니다"

 

윤병태 전남 나주시장이 5일 송월동과 반남면에서 '2025년 첫 주민과 대화'에 나섰다. 윤 시장 특유의 여유로움과 섬세함은 대화 내내 이어졌다.

 

▲ 5일 윤병태 나주시장이 반남면민과의 대화에서 시민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강성명 기자]

 

윤 시장은 이날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함께해 준 주민께 감사하다"고 말문을 연 뒤 '2025년 미래비전과 추진 전략'에 대해 20분 동안 시민에게 직접 설명하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았다.

 

이어 "올해는 나주시와 나주군이 통합된 뒤 오늘의 나주시가 탄생한 지 30주년을 맞는 해다"며 "영산강 르네상스 시대 실현을 위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겠다"고 강조했다.

 

윤 시장은 8개 분야별 주요성과를 시민에게 일일이 보고했다.

 

우선 △농림축산식품부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 공모 선정 △2024 나주영산강축제 성료 △나주시문화재단 설립·운영 △나주 글로벌 에너지포럼 2024 개최 △전남 최초 악취통합관제센터 구축·운영 △나주미래교육지원센터 설립·운영 △전남 최초 365일 시간제 보육실 구축 △전남 최초 경로당·마을회관 입식테이블 의자 보급 △전남 최초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 도입 운영 △역대 최고 국비 4530억 원 확보 △찾아가는 마을 좌담회를 주요 성과로 내세웠다.

 

2025 국제농업박람회도 나주에서 재개최를 선언했다.

 

윤 시장은 "순천에서 행사를 했던 박람회를 올해는 다시 나주에서 성공 개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농산물 판로 개척과 수출 활성화, 권역별 농축산물 전국 브랜드화 등 나주 농업의 가치를 높이는 사업에 대한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또 "소상공인 서민 생활 안전을 위해 1인당 10만 원의 민생경제회복지원금을 1월 24일부터 지급하고 있다"며 "반드시 수령해서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골목 상권이 살아날 수 있도록 함께 해달라"고 전남 시 단위 지자체 가운데 최초 지원의 의미를 되새겼다.

 

첫날 시민들은 △지난 명절 시행한 금빛상점가 페이백 이벤트 △일소피해 사과 재배농가 경영안정지원 △농경지 30ha 농업용수 확보 대형관정 시설 확충 △송월 2통 마을 소방도로 확장 △경로당 내 화장실 설치 등을, 반남면에서는 △90년된 우물 보존 방안 △흥덕리 박물관 주변 꽃 수변공원 조성 등을 건의했다.


윤 시장은 "공모신청을 받아 시행했던 '금빛상점가 이벤트'는 송월동에만 해당하는 사항이 아닌 만큼, 현재 시행하고 있는 나주사랑상품권 발행시 10% 할인 사용하면 5% 캐쉬백으로 주는 방식 가운데 시행 효과를 분석한 뒤 가장 효율적이고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올해 추석부터 시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배와 달리 이번 자연재해에 포함되지 않는 사과 농가에 대해서 안타까워 하며 "경영안정지원금이 남았다면 전라남도와 협의를 해 지원 방안을 강구하겠다"며 농가의 어려움을 살펴 눈길을 끌었다.

 

윤 시장은 시민과 대화 중간 "민원을 해결하겠다고 말하면 많이 응원해 달라"고 호응을 유도해 시민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시민도 대부분 지엽적인 마을 사업보다 시정 발전과 다수를 위한 건의를 주로 언급했다.

 

질문에 없던 LG화학 나주공장 부분 생산라인 중단에 대해서도 윤 시장은 시민의 알권리 차원에서 공을 들여 설명했다. 

 

현재 중국의 저가 공세로 인한 석유화학 업계의 어려움을 설명하며 고령자가 많은 이날 참석자의 이해를 구했다.

 

이어 "가소제 등 촉매제가 핵심 기술인데 2400억 규모의 연구시설 투자가 무산돼, 시의회와 함께 LG화학 본사를 방문해 나주공장 축소를 최대한 늦춰주고, 폐쇄가 불가피하면 이차 전지 등 LG그룹에서 나주에 대체 투자를 해달라고 요청했다"며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산업 지키기에 주력하고 있음을 나타냈다.

 

이날 시민과 대화는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장과 김관용 나주시의회 부의장과 김정숙, 황광민, 이상만, 임성환, 조영미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1시간 20분 가량 이어졌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오는 27일 노안면·문평면을 끝으로 2025년 시민과 대화를 마칠 예정이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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