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밀양시, '스포츠 마케팅' 성과 가시화…연간 38만명 유치 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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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스포츠 마케팅' 성과 가시화…연간 38만명 유치 집계

손임규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6-04-06 17:01:26
전년 대비 65% 급증…배드민턴·야구 특화 전략
숙박·음식·관광 동시 이용으로 지역상권에 활력

경남 밀양시가 전지훈련 및 전국 단위 스포츠대회 유치를 통해 '스포츠 명품도시'로 빠르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 '2025년도 요넥스 밀양 코리아주니어' 배드민턴선수권대회 모습 [밀양시 제공]

 

6일 밀양시에 따르면 2025년 기준 방문 스포츠팀 유치 실적은 연인원 38만6706명, 경제효과는 354억 원에 달한다. 이는 전년(23만 3,445명, 213억원) 대비 약 65% 이상 급증한 수치다. 

 

선수단과 관계자들이 숙박·음식·관광을 동시에 이용하며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되고 있다.

 

밀양은 배드민턴과 야구를 중심으로 다양한 종목의 전지훈련과 대회를 유치하며, 스포츠 중심지로 도약 중이다. 전지훈련의 경우 2025년 연인원 6338명이 방문해 전년 대비 10% 증가세를 기록했다. 

 

대회 유치 실적은 더욱 괄목할 만하다. 2025년 한 해 동안 전국·도 단위 대회 26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참가 인원만 4만3256명에 달한다. 시는 2026년에도 29개 대회 유치와 4만 8000명 이상의 방문을 예상하고 있어, 이러한 성장세는 더욱 가팔라질 전망이다.

 

▲밀양시 전국 파크골프대회 경기 모습[밀양시 제공]

 

밀양시는 배드민턴과 야구를 특화 종목으로 집중 육성 중이다. 배드민턴은 매년 8개 이상의 전국대회를 유치하고 있으며, 시청 실업팀 운영을 통해 스포츠 마케팅 내실을 다지고 있다. 

 

야구 역시 '대통령기 전국대학야구대회',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 등 대규모 대회를 유치하는 한편, 윈터리그와 주말리그를 통해 연중 경기 운영이 가능한 인프라를 구축했다.

 

밀양시 스포츠마케팅의 핵심은 '체류'다. 스포츠파크를 중심으로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 지역 대표 축제(딸기축제, 벚꽃 시즌)와 연계한 대회 운영으로 방문객의 체류 기간을 늘리고 있다. 

 

시는 정책적 노력도 아끼지 않고 있다. 2024년 '스포츠마케팅 지원 조례'를 제정해 재정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인센티브 확대를 통해 유치 경쟁력을 강화했다. 

 

밀양시 관계자는 "전지훈련과 전국대회 유치는 단순한 행사를 넘어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핵심 전략"이라며 "앞으로도 특화 종목 육성과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을 확대해 명실상부한 '스포츠 명품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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