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연준 "美 경제 완만한 성장 지속"…리스크는 '무역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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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美 경제 완만한 성장 지속"…리스크는 '무역갈등'

임혜련
기사승인 : 2019-07-18 14:01:55
연준 경기동향보고서 '베이지북'…"대부분 지역 성장"
무역 불확실성 우려에도 경기 전망은 긍정적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미국 경제가 지속적으로 완만하게(modest) 성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미국 경제가 17일(현지시간) 공개한 경기동향 보고서 '베이지북'을 공개하며 미 경기가 성장하고 있으며 당분간은 완만한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사진은 지난 1월 10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진행된 '이코노믹 클럽' 오찬 대담에서 이야기를 하고 있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AP 뉴시스]


1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연준은 이날 공개한 경기동향 보고서 '베이지북'에서 5월 중순부터 7월 초까지 담당 12개 지역 경제가 완만한(modest) 속도로 성장했다고 진단했다. 이는 직전 월인 5월의 경기진단과 동일한 수준이다.

지난 4월 연준은 베이지북에서 미 경제를 '미약한' 수준으로 평가했으나, 그 이후 꾸준히 '완만한 성장'이라는 표현을 쓰며 경제가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해왔다.

연준은 이번 베이지북에서 대부분 지역이 완만한 성장세를 보였지만, 캔자스시티와 세인트루이스 등 일부 지역은 미약한 성장을 보고했다. 클리블랜드와 시카고 등 일부 지역도 경제 활동이 이전 수준에 그쳤다고 진단했다.

또 연준은 미·중 무역갈등을 경제성장의 리스크로 꼽았다. 연준은 대부분의 기업은 무역 문제와 관련해 우려를 표했지만, 향후 경기에 대해서는 낙관론을 유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연준은 "무역정책과 관련한 불확실성의 부정적 영향에 대한 우려에도 향후 몇달간의 경기 전망은 전반적으로 긍정적"이라며 "완만한 성장이 지속할 것으로 기대됐다"고 말했다.


KPI뉴스 / 임혜련 기자 i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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