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윤홍근 BBQ 회장 "위기마다 새로운 길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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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홍근 BBQ 회장 "위기마다 새로운 길 선택"

유태영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6-08-21 11:33:29

제너시스BBQ 그룹은 윤홍근 회장이 지난 20일 강원 강릉 탑스텐 호텔에서 열린 '제43회 2026 HDI CEO SUMMER FORUM'에서 '위기를 기회로, 세계를 향한 끊임없는 도전'을 주제로 강연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포럼은 '초지능 시대의 넥스트 프론티어–기술 과잉시대, 본질적 경쟁력을 찾다'를 주제로 열렸으며, 김종갑 HDI(인간개발연구원) 회장을 비롯해 국내 주요 기업 및 기관 CEO 130여 명이 참석해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 새로운 성장 전략과 미래 경쟁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 윤홍근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이 20일 강원 강릉 탑스텐 호텔에서 열린 '제43회 2026 HDI CEO SUMMER FORUM'에서 '위기를 기회로, 세계를 향한 끊임없는 도전'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제너시스 BBQ 제공]

 

이날 윤 회장은 BBQ의 지난 31년을 단순한 '성과의 역사'가 아닌 위기의 순간마다 내렸던 '선택의 역사'라는 관점에서 풀어냈다. 1997년 IMF 외환위기와 조류인플루엔자(Avian influenza, AI), 급변하는 외식시장 등 수많은 위기 속에서도 기존 방식에 안주하지 않고 상생과 혁신을 선택한 것이 오늘날 BBQ의 경쟁력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후 2005년 BBQ는 올리브오일을 치킨 조리에 접목한 황금올리브치킨을 선보이며 제품 혁신에 나섰고, 치킨대학을 중심으로 교육과 품질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제품과 운영 전반의 혁신을 이어왔다.

윤 회장은 "회사를 크게 만드는 것과 오래 가는 회사를 만드는 것은 다르다"며 기업의 외형적 성장뿐 아니라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경쟁력은 글로벌 시장 개척으로 이어졌다. BBQ는 고유의 맛과 브랜드 철학은 유지하면서 각 국가의 식문화와 소비 방식에 맞춘 현지화 전략을 통해 미국·캐나다 등 북미, 파나마·콜롬비아 등 중남미, 베트남·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를 포함해 전 세계 57개국 800여 개 매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

윤홍근 회장은 "누구도 가지 않은 길을 간다는 것은 불확실성과 실패의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는 의미"라며 "하지만 남들이 이미 만들어 놓은 길만 따라가서는 새로운 시장의 주인이 될 수 없다. BBQ의 31년은 위기 때마다 새로운 길을 선택하고 그 길을 스스로 만들어 온 도전의 시간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AI와 디지털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시대일수록 기술 자체보다 고객에게 제공해야 할 가치와 기업이 존재하는 이유를 명확히 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혁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윤 회장은 "위기는 기업을 멈추게 하는 장애물이 아니라 새로운 선택을 요구하는 신호가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BBQ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세계 시장을 향해 끊임없이 도전하며 K-푸드의 경쟁력을 세계에 알리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유태영 기자 t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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