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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도박·환치기 의혹' 양현석 출국금지 연장

장기현
기사승인 : 2019-08-20 11:26:45
지난 17일 YG 압수수색…성매매 알선 혐의도
경찰 "확보한 압수물 분석 끝나면 곧바로 소환"

해외 원정도박과 이른바 '환치기' 의혹을 받는 양현석(50)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출국금지된 것으로 확인됐다.

▲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6월 27일 새벽 서울경찰청에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돼 조사를 받은 후 귀가하고 있다. [뉴시스]


2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최근 양 전 대표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고, 기한이 만료돼 이날 기한을 연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양 전 대표는 한국과 해외를 오가며 13억 원 상당의 불법 외국환 거래, 이른바 '환치기'를 하고 이를 해외 원정도박 자금으로 썼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양 전 대표와 같은 혐의를 받는 그룹 빅뱅의 전 멤버 승리(29·본명 이승현)는 앞서 출국금지 명단에 올랐다.

경찰은 지난 17일 YG엔터테인먼트 본사를 5시간에 걸쳐 압수수색해 박스 2개 분량의 자료를 확보했다. '환치기' 의혹에 대해서는 아직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전날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압수물 분석이 끝나면 곧바로 양 전 대표 등을 소환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양 전 대표는 2014년 9월 말레이시아 출신 금융업자 일행에게 성접대를 한 의혹으로 성매매 알선 등 혐의를 받고 불구속 입건된 상태다.

경찰은 양 전 대표의 성매매 알선 의혹 관련해 조만간 수사를 마무리하고, 양 전 대표 소환조사 때 원정도박 의혹과 함께 성매매 알선 의혹도 확인할 방침이다.


K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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