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의령군 '민생현장기동대' 대의면 수해 현장서 맹활약

  • 맑음북춘천27.2℃
  • 구름많음함양군22.5℃
  • 구름많음울산17.9℃
  • 흐림세종24.0℃
  • 맑음강릉24.3℃
  • 맑음홍천26.7℃
  • 구름많음남원22.9℃
  • 흐림전주22.5℃
  • 구름많음문경20.2℃
  • 비제주18.5℃
  • 흐림장수22.2℃
  • 흐림거창21.1℃
  • 흐림장흥18.9℃
  • 맑음서울25.6℃
  • 흐림광양시20.0℃
  • 흐림순창군22.3℃
  • 흐림완도17.4℃
  • 구름많음합천21.2℃
  • 구름많음영주22.3℃
  • 구름많음양산시21.6℃
  • 맑음춘천27.1℃
  • 흐림여수17.9℃
  • 구름많음원주25.6℃
  • 흐림고창군20.2℃
  • 맑음인천18.7℃
  • 구름많음목포18.8℃
  • 흐림대구22.2℃
  • 구름많음동해17.5℃
  • 흐림청주26.7℃
  • 구름많음상주22.6℃
  • 맑음대관령22.9℃
  • 비서귀포17.1℃
  • 구름많음김해시19.4℃
  • 흐림보성군18.6℃
  • 흐림추풍령21.7℃
  • 구름많음경주시23.0℃
  • 구름많음흑산도14.2℃
  • 구름많음북강릉22.9℃
  • 흐림군산20.2℃
  • 맑음안동22.7℃
  • 맑음강화16.1℃
  • 구름많음영광군19.7℃
  • 맑음인제25.7℃
  • 구름많음영덕19.9℃
  • 구름많음구미21.2℃
  • 흐림고흥18.0℃
  • 흐림금산25.1℃
  • 흐림홍성23.4℃
  • 흐림부여25.3℃
  • 구름많음영월26.2℃
  • 흐림서산21.2℃
  • 맑음철원25.4℃
  • 흐림강진군19.8℃
  • 흐림고창19.3℃
  • 흐림천안24.5℃
  • 흐림성산17.5℃
  • 흐림임실23.2℃
  • 구름많음이천26.3℃
  • 흐림서청주24.6℃
  • 구름많음봉화21.8℃
  • 흐림해남19.2℃
  • 구름많음보은24.1℃
  • 구름많음부산18.4℃
  • 구름많음고산19.1℃
  • 구름많음의령군22.1℃
  • 흐림보령20.8℃
  • 흐림진주20.1℃
  • 맑음파주23.1℃
  • 구름많음정선군27.0℃
  • 구름많음산청21.4℃
  • 흐림부안17.9℃
  • 구름많음태백22.2℃
  • 흐림정읍20.4℃
  • 구름많음울릉도16.2℃
  • 흐림광주21.8℃
  • 흐림대전24.9℃
  • 구름많음창원19.1℃
  • 구름많음북창원21.4℃
  • 구름많음충주25.4℃
  • 구름많음거제19.8℃
  • 맑음동두천24.9℃
  • 구름많음수원22.3℃
  • 구름많음울진17.7℃
  • 구름많음청송군24.0℃
  • 구름많음제천24.6℃
  • 흐림남해19.2℃
  • 흐림순천18.3℃
  • 구름많음양평25.6℃
  • 흐림통영19.1℃
  • 맑음속초19.3℃
  • 구름많음포항21.0℃
  • 흐림진도군19.2℃
  • 구름많음백령도11.0℃
  • 구름많음밀양23.0℃
  • 구름많음영천22.5℃
  • 구름많음의성23.4℃
  • 구름많음북부산20.9℃

의령군 '민생현장기동대' 대의면 수해 현장서 맹활약

손임규 기자
기사승인 : 2025-07-30 15:01:29
6월 출범 이후 생활 고장수리 원스톱 서비스
복구 현장서 10일째 76세대 전기 전수 점검

경남 의령군민 누구나 생활시설 고장 수리를 원하면 찾아가서 해결해 주는 '민생현장기동대'가 대의면 수해 현장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 민생현장기동대 대원들이 대의면 수해 현장에서 고장난 설비를 수리를 하고 있다. [의령군 제공]

 

30일 의령군에 따르면 민생현장기동대는 수해 피해가 집중된 대의면에서 20일부터 열흘 넘게 휴일 없이 출근해 76개 가구 전기 전수 점검과 설비 교체에 열을 올리고 있다. 

 

민생현장기동대는 고령층이 많은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전등·수도·문고리 등 가정 내 생활 시설 고장 때 신고 접수와 처리를 한꺼번에 해결하는 원스톱 대군민 행정편의 네트워크다.

 

군은 민선 8기 오태완 군수 후반기 생활 군정의 대표 시책으로 민생현장기동대를 올해 6월 출범시켰다. 이후 한 달 넘는 기간 매일 20여 건의 찾아가는 민원을 처리하면서 주민들의 환대를 받았다. 

 

이들의 활약은 처참한 대의면 수해 현장에서의 더욱 빛이 났다. 나흘간 집중호우가 그친 20일 대의면에 팀장과 주무관, 출동대원 4명, 콜센터 담당 1명 등 7명으로 구성된 기동팀 전원이 급파됐다.

 

기동팀은 수해 현장에서 가장 시급하게 손봐야 할 것이 전기라는 상황 판단에 따라 매일 아침 8시부터 집마다 방문해 계량기부터 전등, 콘센트까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실내전기시스템 점검과 수리 등을 전담했다.

 

기동팀은 열흘 동안 피해 가구 전기 전수 점검을 통해 콘센트 등 전기 설비 교체를 550건 시행했다. 선풍기 수리와 창호 교체, 오물 정리 등 작은 일과 궂은일을 가리지 않고 본인 집인 양 정성을 쏟았다. 

 

집 절반이 물에 잠겼다는 이학열(68) 씨는 "전기라도 바로 들어와서 선풍기라도 켜고 지낼 수 있다"며 "며칠 동안 계속 와서 땀을 뻘뻘 흘리며 두말 안 하고 일하고 가고 다시 오고 그랬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김효훈 기동대원은 "육십 넘는 나이로 종일 극한 무더위에 일하는 것이 체력은 부치지만, 이재민의 고통을 생각하면 더 많이 돕지 못해 오히려 미안할 따름이다"고 말했다. 

 

지경섭 민생현장기동팀장은 "대의면지역에 모든 기동대원이 다 급파돼서 당장 수리가 어렵다고 하면 '우리는 천천히 해도 된다'라고 말해주는 군민들이 정말 많다"며 "어려울 때 서로가 힘이 되는 따뜻한 군민의 정을 기동대 구성원 모두가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저작권자ⓒ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