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에 따라 지하철 7호선 장암역이 다음 달 2일부터 30일까지 휴업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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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암역 임시휴업 및 무료 셔틀버스 운행 안내 포스터 . [경기도 제공] |
이에 따라 이 기간 지하철 7호선은 장암역 전 정거장인 도봉산역까지만 운행한다.
경기도는 7일 이런 내용을 담은 '장암역 휴업 및 대체교통수단 마련' 계획을 발표하고 이 기간 도민들의 편의를 위해 오전 5시부터 자정까지 도봉산역환승센터~도봉차량기지 정문~장암역 정류장 구간에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운행 간격은 평일 7~15분, 주말과 공휴일 10~20분이다.
도봉산역에는 현장 안내요원을 추가 배치해 셔틀버스 승차 위치를 안내한다.
경기도와 의정부시, 양주시 누리집과 현수막 등을 통해 휴업 일정과 대체 교통수단도 사전에 알릴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에 따른 장암역사 신설 때문이다.
현재 장암역은 지하철 7호선 종점으로, 도봉차량기지 안에서 간이역사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도는 도봉산~옥정 광역철도와 장암역을 연결하는 건설에 맞춰 현재 장암역을 철거하고 차량기지 안에 새 장암역을 지을 계획이다.
장암역 철거와 신설 기간 도는 임시 장암역을 마련해 열차 운행을 계속할 예정이다.
임시 장암역은 현재 장암역 출입구 옆 부지에 설치되는데 실제 운행에 앞서 시험 운행을 하기 때문에 약 한 달간 장암역 이용을 할 수 없는 것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임시 장암역에 대한 사전 점검은 9월 21일부터 시작한다.
도는 오는 30일까지 궤도와 신호, 통신 등 시설물을 분야별로 검사하고, 휴업 첫날인 다음 달 2일 임시 장암역으로 이어지는 선로를 기존 선로와 연결한다.
이어 같은 달 24일까지 시설물 이전과 합동점검, 보완 작업을 진행한다. 25일부터 30일까지는 실제 영업과 같은 방식으로 열차 운행체계를 점검하는 영업시운전을 실시한 뒤 31일 임시 장암역을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박영신 경기도 철도건설과장은 "이번 휴업은 임시 장암역의 안전성을 확인한 뒤 현재 역사를 철거하고 새 장암역 건설을 이어가기 위한 필수 절차"라며 "서울시, 서울교통공사와 협력해 공사 기간을 최대한 줄이고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해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봉산~옥정 광역철도는 서울 도봉산역에서 의정부시 장암역과 탑석역을 거쳐 양주시 고읍지구까지 15.1㎞를 연결하는 단선전철 사업이다.
정거장 3개소가 들어서며 총사업비는 8935억 원이다. 8월 말 기준 전체 공정률은 62.44%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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