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과학자들, 달 내부온도 밝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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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들, 달 내부온도 밝혀냈다

김문수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19-04-04 07:13:10
맨틀과 코어 경계온도 섭씨 1300~1470도 사이
달의 지질학적 이해·지구 과거 이해에 도움

지구과학자들이 최근 달의 정확한 내부 온도를 추정해 달의 구조 및 형성과정에 대한 통찰을 얻는 데 성공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UPI통신은 지난 2일(현지시간) 로드 아일랜드 대학의 지구과학과 조교수인 아나냐 말릭(Ananya Mallik)의 언론 보도자료를 인용, "달의 지질학적 진화에 대해 더 잘 알게 될수록 과학자들이 지구의 역사를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보도했다.  

 

▲ 과학자들은 달의 맨틀(mantle)과 코어(core)의 경계 온도가 섭씨 1300도에서 1470도 정도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NASA]

 

말릭 교수는 "연구진이 달의 내부 온도를 더 정확히 추정할 수 있도록 연구를 진행해왔다"며 "그 결과 이제 달의 내부 구조를 이해하는데 한발 가까이 다가서고 있다"고 밝혔다.

 

말릭 교수는 이어 "연구진이 일련의 실험들을 통해 달의 지각(mantle)과 코어(core) 경계의 온도를 섭씨 1300~470도 사이로 추정했다"며 "달의 내부 구조를 이해하기 위해 온도를 더 정확히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부연했다.

 

그는 "달의 중심부는 철로 이루어져 있다"며 "달 지진 데이터는 맨틀과 코어 경계 물질의 5~30%가 액체 또는 용융된 물질임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말릭 교수는 "달과 지구의 역사가 연결돼 있기 때문에 달의 지질학적 진화 역사에 대한 새로운 통찰은 행성과학자들이 지구의 과거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구 결과는 '지구화학 및 우주화학'(Geochimica et Cosmochimica)' 저널 이번 주 호에 게재됐다.

 

KPI뉴스 / 김문수 기자 moonsu4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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