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2028년 세계디자인수도(WDC)' 개최를 앞두고 도시의 새로운 얼굴이 될 브랜드 BI(아이덴티티) 확정을 위해 본격적인 시민 의견 수렴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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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8 세계디자인수도 부산' BI 디자인 선호도 조사 홍보 포스터. |
부산시는 30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2028 세계디자인수도 부산' BI 디자인에 대한 선호도 조사를 부산디자인진흥원 주관으로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WDC 부산의 주제인 '모두를 포용하는 도시-함께 만들어가는 디자인'(Inclusive City, Engaged Design)'을 시각화하고, 시민 참여를 통해 부산만의 고유한 정체성을 담아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공개된 BI 디자인은 △A안 '함께 만드는 디자인 파동' △B안 '함께 쌓는 결' △C안 '함께 잇는 부산'총 3가지 시안이다. 선정된 BI는 세계디자인수도 공식 로고와 함께 2027년 열리는 '더 프리뷰(The Preview) WDC'를 비롯한 각종 행사와 홍보물에 활용된다.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진행되는 조사에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은 설문조사 링크를 통해, 오프라인은 도시철도(남포역·서면역·시청역·해운대역) 현장 4곳에서 이뤄진다. 참여자 50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커피 쿠폰을 선물한다.
전재수 시장은 "이번에 선정될 BI는 시민과 함께 만드는 세계디자인수도 부산의 새로운 얼굴"이라며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바탕으로 부산만의 정체성을 담은 브랜드를 완성하고, 디자인으로 시민의 일상을 바꾸는 세계디자인수도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세계디자인기구(WDO)가 2년마다 선정하는 '세계디자인수도(WDC)'는 디자인을 통한 도시 혁신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는 국제 프로그램이다. 부산은 지난 2025년 7월 세계 11번째이자 국내 최초로 WDC에 선정된 바 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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