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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만의 직설] '막말' 낙인에 퇴색한 홍준표 의원을 생각한다
UPI뉴스 2021.08.04
지금으로부터 25년 전인 1996년 1월 25일 밤 11시쯤 노무현 등 당시 이른바 '꼬마 민주당'의 전·현직 의원 9명이 어느 전직 검사의 집에 들이닥쳤다. 그 전직 검사는 10여년 간 오직 '법의 정의'를 향해 돌진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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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지 말고 대충 쏴" 안산, 그에게 반하다
이원영 2021.08.01
마지막 한 발로 승부를 결정지어야 할 순간, 그의 표정은 신비로웠다. 어떻게 그런 물결 하나 없는 잔잔한 호수의 모습일 수 있을까.그의 흐트러짐 없는 눈빛, 실룩거림 없는 얼굴에서 마지막 한 발은 그의 마음이 닿은 곳에 그대로 날아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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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만의 직설] 진정한 검찰개혁론자가 文정권에 분노하는 이유
UPI뉴스 2021.07.28
나는 사석에선 '아메바 논법'이라는 말을 즐겨 쓴다. 어떤 문제에 대해 조악한 이분법을 들이밀면서 "넌 어느 편이냐"고 추궁하는 단세포적 생각을 하는 사람들을 겨냥해 하는 말이다. 검찰개혁 문제가 좋은 예다. 검찰개혁을 열렬히 바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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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만의 직설] 김종인, '현실적 진보주의자'의 고독
UPI뉴스 2021.07.21
"나는 아직까지도 좌파니 우파니 하면서 시대착오적 명분에 휩쓸리는 사람들을 보면 한심하다는 생각마저 들어요. 이미 전쟁이 끝났는데 어느 섬에 숨어 있다 뒤늦게 뛰어나온 낙오병 같아요."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하 존칭 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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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순열 칼럼]'미친 집값' 만든 제로금리, 결자해지 벼르는 이주열
류순열 기자 2021.07.20
연 2.50%.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취임한 2014년 4월 당시 기준금리다. 이전에 비해 꽤 낮은 상태였다. 2008년 금융위기 당시엔 5%였다. 큰 흐름에서 향후 방향성은 인상이었다. 그러나 반대로 갔다. 두어달 뒤 '친박' 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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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순열 칼럼] 신분사칭, 반칙이지만 후회하지 않는다
류순열 기자 2021.07.14
1997년 대선정국의 최대 이슈는 이회창 여당(신한국당) 후보의 두 아들 병역비리 의혹이었다. 둘 모두 체중 미달로 병역을 면제받았다. 장남은 키 179㎝에 몸무게 45㎏, 차남은 키 165㎝에 몸무게 41㎏으로 면제받았다. 정상면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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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만의 직설] '배은망덕' 집착하는 부족주의 극복못하는 민주당
UPI뉴스 2021.07.14
"국민의힘 입당을 미루면서 진보와 탈진보까지도, 중원을 향해 갈 것처럼 얘기해왔는데 정치선언 이후를 보면 중원을 포기한 사람처럼 보인다. 그게 실망스럽다. 정치선언도 통합 얘기는 없고 분노만 표출된 것이다." 지난 13일 여권 원로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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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감염=질병 아니다"…혐오·공포 부채질 '코로나 확진자' 낙인
이원영 2021.07.12
그리 붐비지 않는 등산로에서도 맞은 편에서 사람이 오면 턱스크(턱에 걸친 마스크)를 얼른 올린다. 도심 대로를 걷다가 턱스크나 노마스크족을 발견하면 무슨 벌레보듯 눈총을 주고 비껴간다. 택시와 버스 안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놓고 언쟁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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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만의 직설] 내 입에 달면 '사법정의', 쓰면 '사법 쿠데타'
이원영 2021.07.07
지난 2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장모 최모 씨가 요양급여 부정 수급 혐의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사필귀정(事必歸正)'이라고 평가했고, 정세균 전 총리는 "검찰총장 출신답지 않게 검찰 수사를 무리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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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순열 칼럼] '윤석열·이재명 빅2' 구도 끝까지 갈 수 있을까
류순열 기자 2021.07.01
대권가도에 드디어 빅2, 윤석열· 이재명이 등판했다. 대선까지 남은 시간은 8개월여. 빅2 구도가 끝까지 갈 것인가. 그럴 것 같지 않다. 등판의 형식과 내용에서 이미 격차가 확연하다. 검찰총장을 지낸 윤석열은 호기로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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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한반도 그랜드 디자인' 없는 윤석열·이재명 출사표
이원영 2021.07.01
가장 강력한 여야 대선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공정과 자유민주주의를 이야기 했고, 청년의 분노와 슬픔을 덜어주겠다고 했다. 한국이 위기에 처해 있다고 했다. 그래서 자기가 구원투수가 되어야 한다고 호언했다. 윤석열은 문재인 정권에 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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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만의 직설] 왜 강성 지지층은 자기 정당을 죽이고야 마는가
UPI뉴스 2021.06.30
지난해 12월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출간한 <보수를 말하다: 한국 보수를 향한 바깥의 시선>은 국민의힘 내부에서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정운천 의원은 "보수가 배울 점이 참 많다"며 당 의원 102명 모두에게 일독을 권하며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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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약을 꼬박꼬박 챙겨 먹어도 몸은 왜 계속 더 아플까
이원영 2021.06.29
"더욱 위험한 것은 약의 '상승 작용'이다. 한 가지 약의 부작용이 5%의 위험성에 지나지 않는다 하더라도, 함께 복용함으로써 부작용의 발병률이 2배, 3배, 4배, 5배로 증폭되어 가는 것이다. 의사들은 환자들이 약의 부작용에 관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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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만의 직설] '조로남불'의 끝은 어디인가
UPI뉴스 2021.06.24
"이미 이전 책들에서 밝혔지만 나는 조국에 대해 '너무 안 됐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그가 내로남불 발언을 너무 많이 하는 것에 대해선 '왜 저럴까'라며 신기해 하면서 비판적 생각을 갖고 있긴 하지만, 이른바 '조국 사태'와 관련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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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무용가 최승희 1938년 LA공연이 보이콧 당한 이유
UPI뉴스 2021.06.22
1938년 2월2일 저녁 8시45분, 미국 LA 다운타운의 윌셔 이벨 극장(Wilshire Ebell) 극장에서는 최승희 선생의 조선무용 공연이 열렸다. 1월22일 샌프란시스코 공연에 이어 미주 순회 두 번째 공연이었다.이벨 극장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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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내 삶을 끝낼 선택의 기회 달라" 77세 샹송 가수의 탄원가
이원영 2021.06.22
#프랑수아즈 아르디. 올해 77세. 프랑스 샹송 가수이자 영화배우였던 그는 빼어난 외모와 독특한 음색으로 60년대 전성기를 누렸다.'어떻게 이별을 말하겠어(Comment te dire adieu)'는 우리나라에서도 널리 알려진 친숙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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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만의 직설] 이준석은 '정글 보수주의자'인가
UPI뉴스 2021.06.14
지난 11일 이병천 강원대 명예교수가 '한겨레'에 기고한 '역풍의 시간: 이준석 현상, 제대로 보고 있는가', 다음날 정의길 한겨레 선임기자가 쓴 '역차별을 주장하라…이준석이 트럼프와 공유하는 것들'이라는 제목의 칼럼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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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만의 직설] '정치'를 '종교'로 간주하면 좋아지는 것들
UPI뉴스 2021.06.09
중국 전문가 김인희 박사가 최근 출간한 <중국 애국주의 홍위병, 분노청년>이란 책을 재미있게 읽었다. '분노청년(憤怒青年, 펀칭)'은 중국에서 주로 열혈 국수주의 성향의 청년들을 이르는 말인데, 이들의 맹렬한 활동은 중국 내에서도 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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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영 칼럼] 청년들 희망 제물 삼은 부동산 불로소득 자녀들에 돌려주자
이원영 2021.06.03
친구 자녀의 혼사에서 만나는 친구들. 아들딸 결혼시키는 친구를 부러워하지만 속내는 복잡하다. 고민들이 비슷하다. 적령기에 접어든 아이들이 도통 결혼할 기미가 없다는 게다. 그렇다고 덜컥 결혼하겠다고 나온다면 그것도 적잖이 걱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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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만의 직설] 이준석은 세대교체 민심 여는 병따개
UPI뉴스 2021.06.02
"지금 세대의 사람들은 모세가 사막으로 이끈 유대인과 마찬가지다. 이 세대는 새로운 세상을 정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몰락해야만 한다. 그래서 이 세상에 알맞게 성장한 새로운 인간들에게 자리를 내주어야 한다." 칼 마르크스의 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