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출범 7년' 밀양시시설관리공단, 라이프플랫폼 공기업으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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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7년' 밀양시시설관리공단, 라이프플랫폼 공기업으로 자리매김

손임규 기자
기사승인 : 2023-08-21 15:52:39
공공시설물 운영전문 지방공기업으로 기능 확대…혁신경영 모델로 부상 경남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최영태)이 혁신경영의 모델로 급부상하고 있다. 지난 2017년 출범한 공단은 5개 팀 86명, 127개의 시설물 관리를 시작으로 지난 5월 조직 개편을 통해 9개 팀 137명, 211개 시설물을 관리하는 기관으로 거듭났다.

출범 7년 차를 맞아 물관리센터와 파크골프장을 비롯해 국내 대표적 천문시설 '아리랑 우주천문대'까지 시설물을 관리하는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의 이모저모를 살펴본다. 

▲ 밀양시시설관리공단 전경 [밀양시 제공]

하루 3만t 하수처리시설 운영…183곳 환경기초시설 관리
8월말 나노융합산단 하루 700t 폐수처리시설도 수탁받아

공단은 밀양맑은물관리센터 내 하루 3만 톤의 하수처리시설을 비롯해 가축분뇨·음식물쓰레기 처리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삼랑진·하남·무안맑은물관리센터를 포함해 183곳의 환경기초시설도 관리한다.

여기에다 기존 민간 위탁운영 16년 차의 환경시설을 인수받아 안정적 관리를 이어오면서 중소기업과 하수처리 약품 무상 공급 협약추진을 계기로 5년간 10억 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

특히, 실험실의 미국환경자원학회(ERA) 수질분석 능력 국제숙련도 인증과 실험실 법적 정도관리 검사 6년간의 합격 사례는 국내 환경시설형 기초 공사·공단 11개 기관의 모범 사례가 되고 있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12월에는 경남도 혁신 및 적극 행정 우수사례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공단은 올해 8월 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내 하루 700톤의 폐수처리시설까지 수탁받아 처리할 계획이며, 하수·폐수 통합 전문 관리 공단으로 책임을 다하고 있다.

▲ 밀양시시설관리공단 관계자가 지난해 12월 경남도 '적극 행정 및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밀양시 제공]

파크골프장·배드민턴 전용구장 등 24개 스포츠시설 운영
배드민턴 경기장, 대형 멀티스크린 홍보영상-볼거리 제공

공단은 전국 최고 시설을 자랑하는 45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비롯한 공원 체육시설과 스포츠센터, 국제 배드민턴 전용 경기장 등 24개 스포츠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전국 파크골프 대회 도·시 단위 대회 25회 1만 명의 동호인들이 이용했다.

국궁장도 코로나19 이후 지난해부터 7회 대규모 대회를 유치했고, 사회적 약자인 시각·청각장애인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강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공시설물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가곡·정문 야구장은 연간 1만 5000명 이용으로 야구 친화 도시로 발돋움 중이며, 농어촌 관광휴양단지 내 스포츠센터가 준공되면 내년부터 전국 단위 야구대회 개최도 가능하게 된다.

스포츠센터는 유휴시설을 새 단장한 스포츠룸을 활용해 필라테스와 라인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며 연간 6400명의 시민이 이용하고 있다. 또한 9명의 수영강사를 배치하고 초등학생 수영강습 추가 개설, 수상 안전요원 자격증반 신설로 시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국제경기에 참가한 선수를 포함해 연간 5만여 명이 이용하는 배드민턴 경기장은 최근 예산 1억 원을 들인 대형 멀티스크린을 통해 '밀양 방문의 해' 홍보 영상과 역대 경기 장면을 송출하며 방문객에게 다이내믹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 배드민턴 경기장에 설치돼 있는 대형 멀티스크린 모습 [밀양시 제공]

'연간 8만명 방문' 우주천문대 위탁관리…11월 외계인대축제 예정
'노을 장관' 아리랑오토캠핑장 큰호응…공기업평가원 만족도 99점

2020년 공단이 수탁한 밀양 대표 문화시설인 밀양아리랑 우주천문대는 외계인이라는 흥미로운 주제로 작년 한 해 8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등 국내 대표적 천문시설로 자리잡았다.

지난해 열린 제3회 외계인 대축제는 시외 관람객 4000명 이상이 방문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여기에 힘입어 올해 11월에 있을 제4회 외계인대축제의 경우 예산 1억3500만 원을 들여 프로그램을 더욱 확장해 운영할 방침이다.

밀양 출신 독립운동가 생가지가 있는 내이동 해천거리에는 지난 2018년과 2022년 개관한 의열기념관과 의열체험관이 자리하고 있다. 시간여행 기차를 타고 과거로 돌아가 의열단 투쟁 체험을 할 수 있는 의열체험관은 유치원생부터 초중고 학생들에게 역사교육에 있어 중요한 공간이다. 

이와 함께 200사이트 규모의 아리랑오토캠핑장은 전국 최고의 아름다운 노을을 자랑한다. 이곳은 전국 각지에서 찾아오는 이용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지방공기업평가원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매년 99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 시설관리공단 만능수리공 봉사단이 취약계층 주거 환경 개선작업을 하고 있다. [밀양시 제공]

사회공헌활동·환경캠페인 '다채'…재능기부 봉사활동 잇단 수상
최영태 이사장 "시민, 자긍심 느끼는 라이프플랫폼 공기업으로" 

공단은 장애인·어린이·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19년 노인 일자리 제공 노력의 공을 인정받아 대통령 기관 표창을 받았다. 같은 해 직원 재능기부 봉사단인 '만능수리공'의 장애인 등 취약계층 주거 환경 개선 사업으로 경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지난해 발달장애 학생 1인 1종목 육성사업으로 경남도 자원봉사 경진 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으며, 청년 인턴 및 관내 고졸 인재 채용과 사회적 취약계층 청년 일자리 제공으로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받는 등 공단의 사회적 활동은 다방면에서 높은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특히 지역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환경캠페인을 빼놓을 수 없다. 7개 시·군 경남공기업 발전협의회와 경남자원봉사센터 간 협약체결로 추진한 마이그린홈 캠페인과 더불어 관내 유치원생부터 대학생을 아우르는 환경 교실은 환경 실천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

최영태 이사장은 "공단은 향후 하남상생복합문화센터, 고산습지센터 및 영남알프스 생태관광센터, 폐기물소각시설 등도 수탁·운영할 예정"이라며 "밀양시 공공시설 관리 대표기관으로서, 시민이 자긍심을 느끼는 라이프 플랫폼 공기업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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