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전남 목포·무안 택시 17년만에 갈등 해결…11월부터 자유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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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무안 택시 17년만에 갈등 해결…11월부터 자유 운행

강성명 기자
기사승인 : 2023-08-17 16:54:50
목포 택시는 남악신도시·무안 택시는 목포 전역서 영업 가능 전라남도는 17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목포시와 무안군의 택시 대표, 두 시군과 함께 목포-무안 택시운송 사업구역 통합 업무협약을 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7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남악신도시 도청 이전 후 17년간 지속된 택시운송 사업 분쟁 해결을 위해 박홍률 목포시장, 김산 무안군수, 목포, 무안 일반·개인택시 대표들과 '목포-무안 택시운송 사업구역 통합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협약식에는 목포 홍성용 일반택시협의회장, 서천수 개인택시 목포시지부장, 무안 김송자 일반택시대표, 양희근 개인택시 무안군지부장, 택시업계 대표 4명과 김영록 지사, 박홍률 목포시장, 김산 무안군수, 박문옥 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사업구역 통합 △목포-무안 간 동일 요금 적용 △요금 인상 고시일에 맞춰 통합 시행 등이다.

앞서 지난달 15일 목포와 무안의 택시운송 사업구역 통합을 위한 운수종사자 대상으로 실시한 찬반투표 결과 전체 투표권자 1577명 가운데 1523명(투표율 79%)이 참여해 목포 67%(748명), 무안 52%(70명)가 찬성했다.

전남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난 17년간 해묵은 갈등을 해소하게 됐다.

이에 따라 목포 택시는 남악신도시에서 영업을 할 수 있고, 무안 택시는 목포 전역에서 영업을 할 수 있어 불필요한 사업구역 분쟁과 택시가 부족한 남악 오룡지구 이용객의 교통 불편 해소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영록 지사는 "이번 택시운송 사업구역 통합은 목포·무안 택시운송에 큰 활력을 불어넣는 것은 물론 지역 간 대 타협에 따른 상생 발전의 대표 모델이 될 것"이라며 "택시운송 종사자가 더 큰 보람을 갖고 일하도록 힘껏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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