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경남도, 올해 7개월 간 차량화재 234건 발생…인명피해 1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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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올해 7개월 간 차량화재 234건 발생…인명피해 12명

박유제
기사승인 : 2023-08-17 10:53:19
기계적 요인 29.9%, 전기적 요인 17.5%, 교통사고 12.8%
여름철 장시간 운행 따른 엔진 과열 등 화재 위험 증가
올들어 7월까지 경남도내에서는 234건의 차량 화재가 발생해 12명의 인명피해와 22억80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 차량화재 진압 현장 [경남소방본부 제공]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 통계를 분석한 결과 차량 화재의 주요 원인은 과열·과부하 등에 의한 기계적 요인이 70건(29.9%)으로 가장 높았다. 전기적 요인 41건(17.5%), 교통사고 30건(12.8%)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여름철에는 장시간 차량 운행과 공회전에 따른 엔진 과열, 엔진 내부 오일 및 연료 누설, 냉각수 기능 저하 등으로 인해 화재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

소방당국은 여름철 차량 화재 예방을 위해 △운행 전 냉각수 체크 및 각종 오일 누유 여부 점검, 타이어 및 엔진 점검, 차량 배선 및 배터리 점검 △운행 중 계기판 온도계 확인 △햇볕을 직접 받는 대시보드 위 폭발하기 쉬운 라이터, 스프레이와 같은 인화물질 및 전자기기 및 보조배터리 제거 등을 당부했다.

화재가 발생하면 즉시 갓길로 차를 세우고 시동을 끈 후, 차량용 소화기로 초기 진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 무작정 보닛을 열면 불길이 치솟을 수 있기 때문에 손을 가까이할 수 없을 정도의 열기가 느껴진다면 신속하게 대피한 뒤 119에 신고해야 한다. 

박길상 경남소방 방호구조과장은 "여름철 폭염과 휴가철 피서를 위한 장거리 운행 등으로 차량 화재가 빈번히 발생한다"며 "화재 예방을 위해 꼼꼼한 사전 점검과 소화기 비치 등 도민 모두의 관심과 실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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