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산청군, 국도3호선~동의보감촌 170리 도로변 '배롱나무' 꽃 활짝

  • 구름많음충주8.9℃
  • 구름많음이천11.3℃
  • 맑음전주10.9℃
  • 맑음보령11.0℃
  • 맑음부여8.6℃
  • 맑음임실5.9℃
  • 맑음군산11.4℃
  • 맑음거제12.9℃
  • 맑음합천8.4℃
  • 맑음목포14.2℃
  • 맑음정읍9.4℃
  • 맑음영천7.8℃
  • 맑음고창군8.3℃
  • 맑음완도13.4℃
  • 맑음추풍령5.6℃
  • 맑음창원14.7℃
  • 맑음양산시10.5℃
  • 맑음부산15.8℃
  • 맑음남해12.5℃
  • 맑음밀양10.1℃
  • 맑음포항14.0℃
  • 맑음흑산도15.7℃
  • 맑음울진9.5℃
  • 맑음대관령7.5℃
  • 구름많음보은7.2℃
  • 맑음양평10.9℃
  • 맑음장수3.7℃
  • 맑음속초14.5℃
  • 맑음동해12.1℃
  • 맑음정선군6.6℃
  • 맑음서산12.6℃
  • 맑음부안11.3℃
  • 맑음순창군7.9℃
  • 맑음장흥7.8℃
  • 맑음제주15.8℃
  • 맑음강릉14.9℃
  • 맑음고창9.1℃
  • 맑음서귀포15.6℃
  • 맑음파주10.8℃
  • 맑음순천5.6℃
  • 맑음강진군10.0℃
  • 구름많음원주11.0℃
  • 맑음북창원12.8℃
  • 맑음구미9.3℃
  • 맑음강화12.3℃
  • 맑음영월6.3℃
  • 맑음의령군5.7℃
  • 맑음봉화3.9℃
  • 맑음대구10.7℃
  • 맑음청송군4.3℃
  • 맑음울릉도14.6℃
  • 맑음철원7.8℃
  • 맑음광양시12.1℃
  • 맑음세종9.6℃
  • 맑음거창5.3℃
  • 맑음영덕12.3℃
  • 맑음제천5.4℃
  • 흐림수원15.2℃
  • 비인천17.8℃
  • 맑음금산7.2℃
  • 맑음북강릉14.7℃
  • 맑음해남8.6℃
  • 맑음상주8.8℃
  • 맑음영광군9.3℃
  • 맑음의성5.4℃
  • 맑음홍성12.0℃
  • 맑음울산12.7℃
  • 맑음고흥7.8℃
  • 맑음성산12.9℃
  • 맑음백령도17.2℃
  • 맑음문경8.2℃
  • 맑음북춘천7.5℃
  • 맑음안동8.7℃
  • 맑음진도군11.8℃
  • 맑음홍천8.4℃
  • 맑음김해시12.7℃
  • 구름많음서울16.1℃
  • 맑음진주6.5℃
  • 맑음서청주8.4℃
  • 맑음대전10.2℃
  • 맑음북부산9.7℃
  • 맑음동두천11.1℃
  • 맑음통영13.1℃
  • 맑음보성군11.0℃
  • 맑음경주시7.1℃
  • 맑음인제7.2℃
  • 맑음고산14.9℃
  • 맑음춘천7.7℃
  • 맑음영주8.5℃
  • 맑음광주13.5℃
  • 맑음청주13.1℃
  • 맑음산청8.2℃
  • 맑음함양군5.5℃
  • 맑음태백9.9℃
  • 맑음여수15.0℃
  • 맑음천안8.8℃
  • 맑음남원7.5℃

산청군, 국도3호선~동의보감촌 170리 도로변 '배롱나무' 꽃 활짝

박종운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3-08-11 09:20:49
경남 산청군 국도3호선에 식재한 '배롱나무'가 꽃이 만개해 진분홍 꽃길을 선사하고 있다. 배롱나무 이름은 꽃이 100일이 간다고 하여 백일홍으로 불리다가 발음이 변해 생긴 것으로 알려져 있다. 

▲ 국도3호선 산청군 관내 도로변에 심어져 있는 배롱나무 [산청군 제공]

11일 산청군에 따르면 군청은 지난 2001년부터 여름꽃 나무인 배롱나무를 지역의 새로운 볼거리로 만들기 위해 식재사업을 추진해 왔다.
 
국도3호선을 비롯해 국도20호선, 금서면 동의보감촌~화계구간 등 도로변 67㎞(170리) 구간에 배롱나무가 일렬로 서 있다. 동의보감촌과 묵곡생태숲(성철공원), 둔철생태체험숲, 단성·생비량면 강변 둑방길 등에도 배롱나무가 한여름 볼거리를 더하고 있다.
 
현재까지 식재한 배롱나무는 모두 1만여 본이다. 이 같은 노력에 해마다 여름이 되면 산청군 전역은 진분홍빛 꽃길로 화려한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배롱나무는 삼복더위가 기승을 부릴 때쯤인 7~9월 100여 일 동안 꽃을 피우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백일홍이라고도 불린다. 
 
산청군 관계자는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에게 명품 배롱나무 가로수 길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관리에 힘쓸 것"이라며 "무더위에 지쳤지만 자연이 선사하는 진분홍빛 배롱나무 꽃을 감상하며 잠시나마 힐링하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조선시대 많은 문인이 배롱나무를 주제로 작품을 남겼다. 대표적인 시는 단종의 복위를 꾀하다 세조에게 처형되고 숙종에게 '충문(忠文)'의 시호를 받은 성삼문(成三問, 1418∼1456년)이 자신의 충절을 담아 남긴 '백일홍'이다.

'어제저녁 꽃 한 송이 지고(昨夕一花衰)/
오늘 아침 꽃 한 송이 피어(今朝一花開)/
서로 일백일을 바라보니(相看一百日)/
너와 마주하여 즐거이 한잔하리라(對爾好衡盃)'.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저작권자ⓒ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